변호인 구한다더니 아직도 그대로?…“이상직, 꼼수로 재판 방해”
입력 2021.08.07 (07:03)
수정 2021.08.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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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5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상직 의원이 변호인 사임과 재선임을 이유로 재판을 미뤄왔는데요.
재판부 기피 신청까지 하는 등 꼼수로 재판을 방해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달 전,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배임·횡령 재판에서 재판 연기를 요청한 무소속 이상직 의원.
이 의원은 재판부에 새 변호인을 선임하고 사건 기록을 검토할 때까지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이 기소된 뒤 변호인단이 두 차례나 사임했고, 당시는 국선 변호인이 지정된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이미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지적하면서도, 변론권 보장을 위해 재판 연기 요청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 측은 재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새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새 변호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인데, 법원이 이미 이 의원 측 변호인의 잦은 사임을 재판 방해 행위로 의심한다고 공개 지적한 만큼, 다시 재판 연기를 요청하더라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 "(변호인을) 교체해가면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는 와중이라 변호인을 선임하고 있지 않은 상황도 재판을 또다시 연기하려는 꼼수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기각되자 즉시항고까지 한 이상직 의원에 대해 재판에 불성실하게 임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55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상직 의원이 변호인 사임과 재선임을 이유로 재판을 미뤄왔는데요.
재판부 기피 신청까지 하는 등 꼼수로 재판을 방해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달 전,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배임·횡령 재판에서 재판 연기를 요청한 무소속 이상직 의원.
이 의원은 재판부에 새 변호인을 선임하고 사건 기록을 검토할 때까지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이 기소된 뒤 변호인단이 두 차례나 사임했고, 당시는 국선 변호인이 지정된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이미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지적하면서도, 변론권 보장을 위해 재판 연기 요청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 측은 재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새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새 변호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인데, 법원이 이미 이 의원 측 변호인의 잦은 사임을 재판 방해 행위로 의심한다고 공개 지적한 만큼, 다시 재판 연기를 요청하더라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 "(변호인을) 교체해가면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는 와중이라 변호인을 선임하고 있지 않은 상황도 재판을 또다시 연기하려는 꼼수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기각되자 즉시항고까지 한 이상직 의원에 대해 재판에 불성실하게 임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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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5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상직 의원이 변호인 사임과 재선임을 이유로 재판을 미뤄왔는데요.
재판부 기피 신청까지 하는 등 꼼수로 재판을 방해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달 전,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배임·횡령 재판에서 재판 연기를 요청한 무소속 이상직 의원.
이 의원은 재판부에 새 변호인을 선임하고 사건 기록을 검토할 때까지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이 기소된 뒤 변호인단이 두 차례나 사임했고, 당시는 국선 변호인이 지정된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이미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지적하면서도, 변론권 보장을 위해 재판 연기 요청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 측은 재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새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새 변호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인데, 법원이 이미 이 의원 측 변호인의 잦은 사임을 재판 방해 행위로 의심한다고 공개 지적한 만큼, 다시 재판 연기를 요청하더라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 "(변호인을) 교체해가면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는 와중이라 변호인을 선임하고 있지 않은 상황도 재판을 또다시 연기하려는 꼼수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기각되자 즉시항고까지 한 이상직 의원에 대해 재판에 불성실하게 임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55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상직 의원이 변호인 사임과 재선임을 이유로 재판을 미뤄왔는데요.
재판부 기피 신청까지 하는 등 꼼수로 재판을 방해한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달 전,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배임·횡령 재판에서 재판 연기를 요청한 무소속 이상직 의원.
이 의원은 재판부에 새 변호인을 선임하고 사건 기록을 검토할 때까지 재판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이 기소된 뒤 변호인단이 두 차례나 사임했고, 당시는 국선 변호인이 지정된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이미 충분한 시간을 줬다고 지적하면서도, 변론권 보장을 위해 재판 연기 요청을 결국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 측은 재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새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
새 변호인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인데, 법원이 이미 이 의원 측 변호인의 잦은 사임을 재판 방해 행위로 의심한다고 공개 지적한 만큼, 다시 재판 연기를 요청하더라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 "(변호인을) 교체해가면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는 와중이라 변호인을 선임하고 있지 않은 상황도 재판을 또다시 연기하려는 꼼수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기각되자 즉시항고까지 한 이상직 의원에 대해 재판에 불성실하게 임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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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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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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