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구 절반 백신 접종 완료…바이든 “백신 미접종자의 팬데믹”
입력 2021.08.07 (07:06)
수정 2021.08.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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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회복과 코로나 변이 극복의 시작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체 인구 3억 3천여만 명 가운데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사이러스 샤퍼 백악관 데이터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신규 접종자 숫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백신에 거부감을 갖던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접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젠 사키/美 백악관 대변인 : "중요한 점은 지난 몇 주 동안 경향인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주(州)들의 백신 접종률이 제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백신 접종이 경제 회복과 전염병 대유행 극복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선 94만 3천 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델타 변이 극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美 대통령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백신 '미접종자들'의 대유행 상황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실제, 연방 공무원과 군인 등 백신 의무 접종 대상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미접종자들에 대해선 검사 강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접종 개시 아홉 달 만에 미국인 절반이 백신을 맞았고 의무화 대상도 늘려가고 있지만 미국 전역의 델타 변이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미국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회복과 코로나 변이 극복의 시작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체 인구 3억 3천여만 명 가운데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사이러스 샤퍼 백악관 데이터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신규 접종자 숫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백신에 거부감을 갖던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접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젠 사키/美 백악관 대변인 : "중요한 점은 지난 몇 주 동안 경향인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주(州)들의 백신 접종률이 제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백신 접종이 경제 회복과 전염병 대유행 극복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선 94만 3천 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델타 변이 극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美 대통령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백신 '미접종자들'의 대유행 상황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실제, 연방 공무원과 군인 등 백신 의무 접종 대상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미접종자들에 대해선 검사 강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접종 개시 아홉 달 만에 미국인 절반이 백신을 맞았고 의무화 대상도 늘려가고 있지만 미국 전역의 델타 변이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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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07 07:06:19
- 수정2021-08-07 0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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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회복과 코로나 변이 극복의 시작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체 인구 3억 3천여만 명 가운데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사이러스 샤퍼 백악관 데이터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신규 접종자 숫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백신에 거부감을 갖던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접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젠 사키/美 백악관 대변인 : "중요한 점은 지난 몇 주 동안 경향인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주(州)들의 백신 접종률이 제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백신 접종이 경제 회복과 전염병 대유행 극복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선 94만 3천 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델타 변이 극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美 대통령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백신 '미접종자들'의 대유행 상황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실제, 연방 공무원과 군인 등 백신 의무 접종 대상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미접종자들에 대해선 검사 강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접종 개시 아홉 달 만에 미국인 절반이 백신을 맞았고 의무화 대상도 늘려가고 있지만 미국 전역의 델타 변이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미국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회복과 코로나 변이 극복의 시작은 적극적인 백신 접종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체 인구 3억 3천여만 명 가운데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사이러스 샤퍼 백악관 데이터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신규 접종자 숫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백신에 거부감을 갖던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접종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젠 사키/美 백악관 대변인 : "중요한 점은 지난 몇 주 동안 경향인데,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주(州)들의 백신 접종률이 제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백신 접종이 경제 회복과 전염병 대유행 극복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선 94만 3천 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델타 변이 극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美 대통령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했던 것처럼, 지금은 백신 '미접종자들'의 대유행 상황입니다."]
바이든 정부는 실제, 연방 공무원과 군인 등 백신 의무 접종 대상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미접종자들에 대해선 검사 강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접종 개시 아홉 달 만에 미국인 절반이 백신을 맞았고 의무화 대상도 늘려가고 있지만 미국 전역의 델타 변이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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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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