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폐막…“3년 뒤 파리에서 만나요”
입력 2021.08.09 (07:16)
수정 2021.08.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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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로 퍼진 감염병 탓에 걱정도 많았지만, 각 나라 선수들이 전한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오정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를 주제로 내건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역시 관중은 없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개막식보다 활기차게 시작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근대 5종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전웅태가 기수를 맡아 입장했습니다.
올림픽 깃발을 3년 뒤 대회 개최지 파리 시장이 건네받고, 같은 시각 파리의 광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찹니다.
길이 90m 압도적인 크기의 깃발이 에펠탑에 내걸리면서 마침내 폐막이 선언됩니다.
[토마스 바흐/IOC위원장 :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와중에 여러분은 귀중한 선물인 희망을 주셨습니다. 파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모두 20개 메달을 따내며 종합 16위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19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적입니다.
한국 양궁은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아 위대함을 다시 증명했고,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다이빙 우하람, 18살 클라이머 서채현까지, 우리가 주목하지 않아 더 놀랍고 큰 울림을 준 선수들도 발견했습니다.
곡절 끝에 어렵사리 열린 올림픽.
그러나 선수들은 여느 대회와 다름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도쿄에서 사그라진 성화는 이제 3년 뒤 파리를 밝힙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도쿄올림픽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로 퍼진 감염병 탓에 걱정도 많았지만, 각 나라 선수들이 전한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오정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를 주제로 내건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역시 관중은 없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개막식보다 활기차게 시작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근대 5종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전웅태가 기수를 맡아 입장했습니다.
올림픽 깃발을 3년 뒤 대회 개최지 파리 시장이 건네받고, 같은 시각 파리의 광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찹니다.
길이 90m 압도적인 크기의 깃발이 에펠탑에 내걸리면서 마침내 폐막이 선언됩니다.
[토마스 바흐/IOC위원장 :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와중에 여러분은 귀중한 선물인 희망을 주셨습니다. 파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모두 20개 메달을 따내며 종합 16위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19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적입니다.
한국 양궁은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아 위대함을 다시 증명했고,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다이빙 우하람, 18살 클라이머 서채현까지, 우리가 주목하지 않아 더 놀랍고 큰 울림을 준 선수들도 발견했습니다.
곡절 끝에 어렵사리 열린 올림픽.
그러나 선수들은 여느 대회와 다름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도쿄에서 사그라진 성화는 이제 3년 뒤 파리를 밝힙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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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폐막…“3년 뒤 파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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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로 퍼진 감염병 탓에 걱정도 많았지만, 각 나라 선수들이 전한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오정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를 주제로 내건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역시 관중은 없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개막식보다 활기차게 시작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근대 5종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전웅태가 기수를 맡아 입장했습니다.
올림픽 깃발을 3년 뒤 대회 개최지 파리 시장이 건네받고, 같은 시각 파리의 광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찹니다.
길이 90m 압도적인 크기의 깃발이 에펠탑에 내걸리면서 마침내 폐막이 선언됩니다.
[토마스 바흐/IOC위원장 :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와중에 여러분은 귀중한 선물인 희망을 주셨습니다. 파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모두 20개 메달을 따내며 종합 16위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19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적입니다.
한국 양궁은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아 위대함을 다시 증명했고,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다이빙 우하람, 18살 클라이머 서채현까지, 우리가 주목하지 않아 더 놀랍고 큰 울림을 준 선수들도 발견했습니다.
곡절 끝에 어렵사리 열린 올림픽.
그러나 선수들은 여느 대회와 다름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도쿄에서 사그라진 성화는 이제 3년 뒤 파리를 밝힙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도쿄올림픽이 어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로 퍼진 감염병 탓에 걱정도 많았지만, 각 나라 선수들이 전한 감동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오정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를 주제로 내건 2020 도쿄올림픽 폐막식.
역시 관중은 없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개막식보다 활기차게 시작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근대 5종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전웅태가 기수를 맡아 입장했습니다.
올림픽 깃발을 3년 뒤 대회 개최지 파리 시장이 건네받고, 같은 시각 파리의 광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찹니다.
길이 90m 압도적인 크기의 깃발이 에펠탑에 내걸리면서 마침내 폐막이 선언됩니다.
[토마스 바흐/IOC위원장 :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와중에 여러분은 귀중한 선물인 희망을 주셨습니다. 파리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 모두 20개 메달을 따내며 종합 16위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19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이룬 성적입니다.
한국 양궁은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아 위대함을 다시 증명했고,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다이빙 우하람, 18살 클라이머 서채현까지, 우리가 주목하지 않아 더 놀랍고 큰 울림을 준 선수들도 발견했습니다.
곡절 끝에 어렵사리 열린 올림픽.
그러나 선수들은 여느 대회와 다름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도쿄에서 사그라진 성화는 이제 3년 뒤 파리를 밝힙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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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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