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가족끼리 감염 잇따라…오늘부터 18~49세 접종 사전예약

입력 2021.08.09 (07:33) 수정 2021.08.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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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존 집단감염 여파에 같은 가족끼리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18세에서 49세 사이 일반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체육시설'과 '부안 모 보습학원' 관련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각각 8명과 34명이 됐습니다.

군산과 정읍, 완주 등에서는 같은 가족끼리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랐고, 부안지역 확진자의 경우, 지난 6월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양성 반응이 나와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역 돌파감염 누적 건수는 19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휴가 뒤 일상 복귀 전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검사 결과) 음성의 경우래도 잠복기 고려해서 충분히 다른 상황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역수칙 지켜주셔야…."]

한편, 만 18세에서 49세 사이 일반접종 사전예약이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10부제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첫날인 9일에는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이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10부제 방식은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적용되고, 이후 사흘 동안 추가 기회가 주어집니다.

전북에서는 지자체 자율접종자를 제외한 70만 명 정도가 대상이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후 현장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도 주변에서 지지체계를 적절하게…."]

현재 전북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83만 7천여 명으로, 접종률은 46.4 퍼센트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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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가족끼리 감염 잇따라…오늘부터 18~49세 접종 사전예약
    • 입력 2021-08-09 07:33:11
    • 수정2021-08-09 14:25:24
    뉴스광장(전주)
[앵커]

기존 집단감염 여파에 같은 가족끼리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18세에서 49세 사이 일반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 체육시설'과 '부안 모 보습학원' 관련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각각 8명과 34명이 됐습니다.

군산과 정읍, 완주 등에서는 같은 가족끼리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랐고, 부안지역 확진자의 경우, 지난 6월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양성 반응이 나와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역 돌파감염 누적 건수는 19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휴가 뒤 일상 복귀 전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검사 결과) 음성의 경우래도 잠복기 고려해서 충분히 다른 상황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역수칙 지켜주셔야…."]

한편, 만 18세에서 49세 사이 일반접종 사전예약이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 10부제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첫날인 9일에는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이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10부제 방식은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적용되고, 이후 사흘 동안 추가 기회가 주어집니다.

전북에서는 지자체 자율접종자를 제외한 70만 명 정도가 대상이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후 현장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도 주변에서 지지체계를 적절하게…."]

현재 전북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83만 7천여 명으로, 접종률은 46.4 퍼센트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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