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루핏’ 간접영향…강원 영동 최고 80mm 비

입력 2021.08.09 (09:33) 수정 2021.08.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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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일본에 상륙한 9호 태풍 '루핏'은 오늘 낮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강원 영동지방에는 계속해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기상 전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비구름의 모습을 레이더 영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9호 태풍 '루핏'의 몸체에 해당하는 비구름은 점점 동해 먼 해상으로 물러가고 있는데요.

태풍 가장자리의 비구름이 반시계방향, 그러니까 북동풍을 타고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붉은색일수록 강한 비구름을 나타내는데요.

아침 한때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됐습니다만, 지금은 세력이 약해지면서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정도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강릉에 최고 170, 울릉도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를 몰고 온 태풍 '루핏', 지금은 어디까지 북상했습니까?

[기자]

네, 9호 태풍 '루핏'은 어젯밤 일본 규슈 남부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지금은 계속 북동진하면서 일본 열도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중심이 오늘 낮에는 동해 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와 상당히 거리가 있는데도 많은 비가 내리는 건 태풍이 동풍을 몰고 오기 때문입니다.

슈퍼컴퓨터 예상 모델을 보면 태풍 주위에서 부는 반시계방향 바람 때문에 한반도로는 북동풍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북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밖의 내륙 지역도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최고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서 어제 강릉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동해안은 누적된 비에, 또, 내륙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에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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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 태풍 ‘루핏’ 간접영향…강원 영동 최고 80mm 비
    • 입력 2021-08-09 09:33:32
    • 수정2021-08-09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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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일본에 상륙한 9호 태풍 '루핏'은 오늘 낮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강원 영동지방에는 계속해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자세한 기상 전망,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현재 비구름의 모습을 레이더 영상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9호 태풍 '루핏'의 몸체에 해당하는 비구름은 점점 동해 먼 해상으로 물러가고 있는데요.

태풍 가장자리의 비구름이 반시계방향, 그러니까 북동풍을 타고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붉은색일수록 강한 비구름을 나타내는데요.

아침 한때 강원 동해안 지역으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됐습니다만, 지금은 세력이 약해지면서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정도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강릉에 최고 170, 울릉도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를 몰고 온 태풍 '루핏', 지금은 어디까지 북상했습니까?

[기자]

네, 9호 태풍 '루핏'은 어젯밤 일본 규슈 남부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지금은 계속 북동진하면서 일본 열도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중심이 오늘 낮에는 동해 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와 상당히 거리가 있는데도 많은 비가 내리는 건 태풍이 동풍을 몰고 오기 때문입니다.

슈퍼컴퓨터 예상 모델을 보면 태풍 주위에서 부는 반시계방향 바람 때문에 한반도로는 북동풍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북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밖의 내륙 지역도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최고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서 어제 강릉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동해안은 누적된 비에, 또, 내륙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에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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