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공항 활주로에서 3천여 명 ‘만찬’

입력 2021.08.09 (10:55) 수정 2021.08.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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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한 폐쇄된 공항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찬 행사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베를린시가 주최한 행사라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시민들이 모여 만찬을 즐기는 이곳, 실외인데...바로 공항 활주로입니다.

이곳 테겔 공항은 지난해 인근에 신공항이 생기면서 잠시 문을 닫은 상태인데요.

베를린 시가 백신 접종을 끝낸 시민 등을 초대해 '자유의 만찬' 행사를 열었습니다.

[미하엘 뮐러/베를린 시장 : "이번 행사는 문화적 삶이 다시 진행된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베를린 시민들도 이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식탁이 놓인 형태도 '베를린은 여러분을 사랑해요'라는 영어 문구인데요.

당초 이 행사에는 2천 명이 초대될 예정이었지만, 예약이 몰리면서 천 명을 더 받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안 해도 됐지만, 식음료는 개인이 가져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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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공항 활주로에서 3천여 명 ‘만찬’
    • 입력 2021-08-09 10:55:35
    • 수정2021-08-09 11:04:23
    지구촌뉴스
[앵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한 폐쇄된 공항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찬 행사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베를린시가 주최한 행사라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시민들이 모여 만찬을 즐기는 이곳, 실외인데...바로 공항 활주로입니다.

이곳 테겔 공항은 지난해 인근에 신공항이 생기면서 잠시 문을 닫은 상태인데요.

베를린 시가 백신 접종을 끝낸 시민 등을 초대해 '자유의 만찬' 행사를 열었습니다.

[미하엘 뮐러/베를린 시장 : "이번 행사는 문화적 삶이 다시 진행된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베를린 시민들도 이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식탁이 놓인 형태도 '베를린은 여러분을 사랑해요'라는 영어 문구인데요.

당초 이 행사에는 2천 명이 초대될 예정이었지만, 예약이 몰리면서 천 명을 더 받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안 해도 됐지만, 식음료는 개인이 가져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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