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버락 오바마의 첫 회고록 ‘약속의 땅’ 외

입력 2021.08.09 (12:44) 수정 2021.08.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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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에 쓴 첫 회고록이 세계 각국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국내에도 번역 출간됐습니다.

월간 문학잡지 <현대문학>이 창간 이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통권 800호를 발행하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썼습니다.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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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버락 오바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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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취임한 역사적인 순간.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 “당장 오늘부터 먼지를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미국을 만들기 시작합시다.”]

이후 8년 동안 미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숱한 발자취를 남긴 한 시대의 지도자 버락 오바마.

출간 첫날에만 90만 부가 팔리며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회고록 두 권 가운데 첫 번째 책입니다.

어린 시절에서 출발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돼 백악관에 입성하기까지, 그리고 임기 첫 2년 반 동안의 고군분투를 900쪽이 넘는 묵직한 분량에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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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
알랭 제르보 지음 /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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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오래된 경주용 범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 남태평양까지 세계 일주 단독 항해에 성공한 최초의 유럽인 알랭 제르보.

20세기의 오디세우스로 불리는 프랑스의 국민 영웅 알랭 제르보가 남긴 해양 다큐멘터리 문학의 걸작이 초판 출간 90여 년 만에 처음 우리말로 옮겨졌습니다.

자연과 사람을 누구보다 깊이 사랑했기에 백인 문명의 식민 지배를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었던 한 자유인의 열망과 의지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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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착취의 지옥도
남보라·박주희·전혼잎 지음 /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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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하청-원청의 고리 속에서 누군가로부터 수십, 수백만 원씩 월급을 떼이는 간접 고용 노동자들의 잔인한 현실을 들여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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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이의 꿈
조영달·윤경숙·김주한 지음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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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교육학자와 유명 요리사, 그리고 젊은 디자이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사람이 함께 만든 창작 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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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800호 기념 특대호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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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1월, 월간 문예지로 첫 선을 보인 뒤 장장 66년 8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발행한 <현대문학>이 지령 800호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이를 기념해 소설가 35명이 쓴 짧은 소설과 시인 36명이 지은 시를 싣고,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윤형근의 그림 석 점으로 세 가지 표지를 꾸몄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배정철/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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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버락 오바마의 첫 회고록 ‘약속의 땅’ 외
    • 입력 2021-08-09 12:44:46
    • 수정2021-08-09 13:03:20
    뉴스 12
[앵커]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에 쓴 첫 회고록이 세계 각국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국내에도 번역 출간됐습니다.

월간 문학잡지 <현대문학>이 창간 이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통권 800호를 발행하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썼습니다.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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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버락 오바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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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취임한 역사적인 순간.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 “당장 오늘부터 먼지를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미국을 만들기 시작합시다.”]

이후 8년 동안 미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숱한 발자취를 남긴 한 시대의 지도자 버락 오바마.

출간 첫날에만 90만 부가 팔리며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회고록 두 권 가운데 첫 번째 책입니다.

어린 시절에서 출발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돼 백악관에 입성하기까지, 그리고 임기 첫 2년 반 동안의 고군분투를 900쪽이 넘는 묵직한 분량에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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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
알랭 제르보 지음 / 파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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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오래된 경주용 범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 남태평양까지 세계 일주 단독 항해에 성공한 최초의 유럽인 알랭 제르보.

20세기의 오디세우스로 불리는 프랑스의 국민 영웅 알랭 제르보가 남긴 해양 다큐멘터리 문학의 걸작이 초판 출간 90여 년 만에 처음 우리말로 옮겨졌습니다.

자연과 사람을 누구보다 깊이 사랑했기에 백인 문명의 식민 지배를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었던 한 자유인의 열망과 의지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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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착취의 지옥도
남보라·박주희·전혼잎 지음 /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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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하청-원청의 고리 속에서 누군가로부터 수십, 수백만 원씩 월급을 떼이는 간접 고용 노동자들의 잔인한 현실을 들여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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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이의 꿈
조영달·윤경숙·김주한 지음 /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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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교육학자와 유명 요리사, 그리고 젊은 디자이너,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사람이 함께 만든 창작 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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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800호 기념 특대호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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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1월, 월간 문예지로 첫 선을 보인 뒤 장장 66년 8개월 동안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발행한 <현대문학>이 지령 800호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이를 기념해 소설가 35명이 쓴 짧은 소설과 시인 36명이 지은 시를 싣고,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윤형근의 그림 석 점으로 세 가지 표지를 꾸몄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배정철/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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