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당 대표 권위 훼손 안돼…모든 역량 결집해야”
입력 2021.08.09 (13:45)
수정 2021.08.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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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당 대표의 권위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우리 당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우리 당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저 역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 전 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이 당 공식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당 지도부가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일부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최 전 원장이 공개 발언을 통해 당 대표의 권위를 인정함으로써, 자신은 당 지도부와 갈등 관계에 있지 않다는 걸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최 전 원장은 우창록 전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더이상 분열로 가선 안 된다. 용서와 화해, 대통합으로 가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그 영웅이 과거엔 칼을 잘 쓰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 영웅이 바로 최 전 원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전 원장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우리 당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우리 당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저 역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 전 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이 당 공식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당 지도부가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일부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최 전 원장이 공개 발언을 통해 당 대표의 권위를 인정함으로써, 자신은 당 지도부와 갈등 관계에 있지 않다는 걸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최 전 원장은 우창록 전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더이상 분열로 가선 안 된다. 용서와 화해, 대통합으로 가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그 영웅이 과거엔 칼을 잘 쓰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 영웅이 바로 최 전 원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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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당 대표 권위 훼손 안돼…모든 역량 결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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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09 13:45:14
- 수정2021-08-09 13:52:19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당 대표의 권위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우리 당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우리 당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저 역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 전 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이 당 공식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당 지도부가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일부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최 전 원장이 공개 발언을 통해 당 대표의 권위를 인정함으로써, 자신은 당 지도부와 갈등 관계에 있지 않다는 걸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최 전 원장은 우창록 전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더이상 분열로 가선 안 된다. 용서와 화해, 대통합으로 가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그 영웅이 과거엔 칼을 잘 쓰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 영웅이 바로 최 전 원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전 원장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우리 당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우리 당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저 역시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 전 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내 대선 주자들이 당 공식행사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당 지도부가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일부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최 전 원장이 공개 발언을 통해 당 대표의 권위를 인정함으로써, 자신은 당 지도부와 갈등 관계에 있지 않다는 걸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회의에서 최 전 원장은 우창록 전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가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더이상 분열로 가선 안 된다. 용서와 화해, 대통합으로 가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그 영웅이 과거엔 칼을 잘 쓰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 영웅이 바로 최 전 원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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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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