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창원 제조업 노동자 7년여 만에 늘어

입력 2021.08.09 (19:28) 수정 2021.08.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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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분기 창원 제조업 노동자 수가 7년 6개월 만에 늘어났습니다.

고용시장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인데요.

경남의 미분양 주택 수는 전국 시도 가운데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상공회의소가 올해 2분기 고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창원지역 노동자 수는 25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3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었고, 제조업 노동자 수도 10만 8천여 명으로 1.9%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노동자 수가 늘어난 것은 2013년 4분기 이후 7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난해 고용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경남의 미분양 주택이 3천 가구를 넘어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 주택은 3천 74가구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경남 미분양 주택은 전달과 비교해 11.7% 늘어나 전국 평균 증가율 4%보다 높았습니다.

경남은 경북보다 미분양 물량이 적었던 지난 3월을 제외하고 2017년 7월 이후 4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10월 엽니다.

경남과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별로 2~4명까지 팀을 이뤄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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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제 전망대] 창원 제조업 노동자 7년여 만에 늘어
    • 입력 2021-08-09 19:28:01
    • 수정2021-08-09 19:56:58
    뉴스7(창원)
[앵커]

올해 2분기 창원 제조업 노동자 수가 7년 6개월 만에 늘어났습니다.

고용시장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인데요.

경남의 미분양 주택 수는 전국 시도 가운데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상공회의소가 올해 2분기 고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창원지역 노동자 수는 25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3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었고, 제조업 노동자 수도 10만 8천여 명으로 1.9% 증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노동자 수가 늘어난 것은 2013년 4분기 이후 7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난해 고용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경남의 미분양 주택이 3천 가구를 넘어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경남의 미분양 주택은 3천 74가구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경남 미분양 주택은 전달과 비교해 11.7% 늘어나 전국 평균 증가율 4%보다 높았습니다.

경남은 경북보다 미분양 물량이 적었던 지난 3월을 제외하고 2017년 7월 이후 4년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남권 비즈쿨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10월 엽니다.

경남과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별로 2~4명까지 팀을 이뤄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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