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공조…“예타 면제 추진”
입력 2021.08.10 (08:19)
수정 2021.08.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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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에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은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착공과 완공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관련 자치단체 4곳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의 종착지.
청주국제공항에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도 화성시와 안성시의 자치단체장들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김보라/경기도 안성시장 : "시민들과 함께 해왔던 노력을, 행정이 중심이 돼서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노력을 하기 위해 오늘 협의체를 구성하는데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을 거쳐 진천과 청주공항까지 78.8km 구간에 건설됩니다.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34분 만에 연결하는 최단 시간 노선입니다.
수도권과의 공동 생활권과 청주 공항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5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주공항이 그동안 철도 연결이 부족했는데,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기점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광역철도를 대도시권에만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법을 개정해야 하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2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는 일도 중요합니다.
[송기섭/진천군수/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체 회장 : "앞으로 대통령 선거 공약 등 적극적 노력을 통해 10년 이내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준공될 수 있도록…."]
우여 곡절 끝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이 조기 착공과 준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경기도 화성에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은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착공과 완공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관련 자치단체 4곳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의 종착지.
청주국제공항에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도 화성시와 안성시의 자치단체장들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김보라/경기도 안성시장 : "시민들과 함께 해왔던 노력을, 행정이 중심이 돼서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노력을 하기 위해 오늘 협의체를 구성하는데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을 거쳐 진천과 청주공항까지 78.8km 구간에 건설됩니다.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34분 만에 연결하는 최단 시간 노선입니다.
수도권과의 공동 생활권과 청주 공항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5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주공항이 그동안 철도 연결이 부족했는데,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기점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광역철도를 대도시권에만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법을 개정해야 하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2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는 일도 중요합니다.
[송기섭/진천군수/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체 회장 : "앞으로 대통령 선거 공약 등 적극적 노력을 통해 10년 이내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준공될 수 있도록…."]
우여 곡절 끝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이 조기 착공과 준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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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0 08:19:13
- 수정2021-08-10 09:35:01
[앵커]
경기도 화성에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은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착공과 완공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관련 자치단체 4곳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의 종착지.
청주국제공항에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도 화성시와 안성시의 자치단체장들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김보라/경기도 안성시장 : "시민들과 함께 해왔던 노력을, 행정이 중심이 돼서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노력을 하기 위해 오늘 협의체를 구성하는데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을 거쳐 진천과 청주공항까지 78.8km 구간에 건설됩니다.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34분 만에 연결하는 최단 시간 노선입니다.
수도권과의 공동 생활권과 청주 공항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5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주공항이 그동안 철도 연결이 부족했는데,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기점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광역철도를 대도시권에만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법을 개정해야 하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2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는 일도 중요합니다.
[송기섭/진천군수/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체 회장 : "앞으로 대통령 선거 공약 등 적극적 노력을 통해 10년 이내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준공될 수 있도록…."]
우여 곡절 끝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이 조기 착공과 준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경기도 화성에서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내륙선은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착공과 완공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관련 자치단체 4곳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의 종착지.
청주국제공항에 진천군과 청주시, 경기도 화성시와 안성시의 자치단체장들이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김보라/경기도 안성시장 : "시민들과 함께 해왔던 노력을, 행정이 중심이 돼서 조기 착공을 준비하는 노력을 하기 위해 오늘 협의체를 구성하는데요."]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 동탄에서 안성을 거쳐 진천과 청주공항까지 78.8km 구간에 건설됩니다.
수도권과 청주공항을 34분 만에 연결하는 최단 시간 노선입니다.
수도권과의 공동 생활권과 청주 공항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5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청주공항이 그동안 철도 연결이 부족했는데,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기점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결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광역철도를 대도시권에만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법을 개정해야 하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2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는 일도 중요합니다.
[송기섭/진천군수/수도권내륙선 행정협의체 회장 : "앞으로 대통령 선거 공약 등 적극적 노력을 통해 10년 이내에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준공될 수 있도록…."]
우여 곡절 끝에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이 조기 착공과 준공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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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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