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제조업체 3곳서 ‘코로나19’ 집단감염…누적 확진 21명

입력 2021.08.12 (11:00) 수정 2021.08.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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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지역 제조업체 3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오늘(12일) 관내 한 가구제조업체에서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11명 등 직원 30여 명이 있는 이 업체에서는 지난 10일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용인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후 어제(11일)까지 이틀 새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내국인 2명, 외국인 9명으로, 주로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근로자들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도 안성에 있는 식품 관련 업체 2곳에서는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업체가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같은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각 20여 명씩 직원 40여 명이 다니는 두 업체에서는 지난 7일 직원 1명이 충북 진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어제(11일)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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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제조업체 3곳서 ‘코로나19’ 집단감염…누적 확진 21명
    • 입력 2021-08-12 11:00:06
    • 수정2021-08-12 11:01:08
    사회
경기 안성지역 제조업체 3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오늘(12일) 관내 한 가구제조업체에서 직원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11명 등 직원 30여 명이 있는 이 업체에서는 지난 10일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용인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후 어제(11일)까지 이틀 새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내국인 2명, 외국인 9명으로, 주로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근로자들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밖에도 안성에 있는 식품 관련 업체 2곳에서는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업체가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같은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각 20여 명씩 직원 40여 명이 다니는 두 업체에서는 지난 7일 직원 1명이 충북 진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어제(11일)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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