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526명…교육시설·실내체육시설 등서 집단 감염
입력 2021.08.12 (11:12)
수정 2021.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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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9,8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4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3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4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이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94명에 달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종교시설 관련 7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7명, 중랑구 교육시설 관련 4명, 종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등이었습니다.
중랑구 교육시설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9명, 어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장시간 함께 근거리에서 업무를 하고,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2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87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로구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12명,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운동 지도 시 거리 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0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3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백신 접종 인구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404만 1,944명(42.2%), 2차 접종자 155만 1,492명(16.2%)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물량은 오늘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82만 6,960회분, 화이자 103만 4,016회분, 모더나 9,590회분 등 모두 187만 566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15 광복절 연휴(8.14-8.16)를 앞두고 '우리가 이동하지 않으면 코로나도 이동할 수 없습니다. 광복절 연휴,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소시키기 위해 연휴 동안 집에 머물러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9,8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4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3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4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이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94명에 달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종교시설 관련 7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7명, 중랑구 교육시설 관련 4명, 종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등이었습니다.
중랑구 교육시설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9명, 어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장시간 함께 근거리에서 업무를 하고,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2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87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로구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12명,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운동 지도 시 거리 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0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3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백신 접종 인구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404만 1,944명(42.2%), 2차 접종자 155만 1,492명(16.2%)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물량은 오늘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82만 6,960회분, 화이자 103만 4,016회분, 모더나 9,590회분 등 모두 187만 566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15 광복절 연휴(8.14-8.16)를 앞두고 '우리가 이동하지 않으면 코로나도 이동할 수 없습니다. 광복절 연휴,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소시키기 위해 연휴 동안 집에 머물러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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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신규 확진자 526명…교육시설·실내체육시설 등서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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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2 11:12:24
- 수정2021-08-12 11:15:19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9,8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4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3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4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이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94명에 달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종교시설 관련 7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7명, 중랑구 교육시설 관련 4명, 종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등이었습니다.
중랑구 교육시설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9명, 어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장시간 함께 근거리에서 업무를 하고,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2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87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로구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12명,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운동 지도 시 거리 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0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3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백신 접종 인구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404만 1,944명(42.2%), 2차 접종자 155만 1,492명(16.2%)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물량은 오늘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82만 6,960회분, 화이자 103만 4,016회분, 모더나 9,590회분 등 모두 187만 566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15 광복절 연휴(8.14-8.16)를 앞두고 '우리가 이동하지 않으면 코로나도 이동할 수 없습니다. 광복절 연휴,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소시키기 위해 연휴 동안 집에 머물러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9,8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유입 4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접촉이 3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4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이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194명에 달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종교시설 관련 7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7명, 중랑구 교육시설 관련 4명, 종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등이었습니다.
중랑구 교육시설에서는 지난 9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9명, 어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장시간 함께 근거리에서 업무를 하고,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2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87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로구 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8일 처음 확진된 뒤, 10일까지 12명, 어제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운동 지도 시 거리 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0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3명,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 백신 접종 인구는 오늘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 404만 1,944명(42.2%), 2차 접종자 155만 1,492명(16.2%)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물량은 오늘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82만 6,960회분, 화이자 103만 4,016회분, 모더나 9,590회분 등 모두 187만 566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15 광복절 연휴(8.14-8.16)를 앞두고 '우리가 이동하지 않으면 코로나도 이동할 수 없습니다. 광복절 연휴,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소시키기 위해 연휴 동안 집에 머물러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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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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