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족 간 감염 학교로 전파…전북 27명 신규 확진

입력 2021.08.12 (11:28) 수정 2021.08.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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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발생한 가족 간 감염이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로 확산하는 등 전북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늘(12)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서울을 다녀온 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확진자가 다니는 전주 모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과 기숙사생 등 190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등학교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4명입니다.

방역당국과 교육청은 수업 방식을 바로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3학년생은 위험도 평가를 거쳐 오는 17일쯤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주 모 마사지업소에 일하는 외국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종사자 3명이 자가격리됐고, 이용객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창에서도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온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휴가철 만남과 이동으로 인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30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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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가족 간 감염 학교로 전파…전북 27명 신규 확진
    • 입력 2021-08-12 11:28:58
    • 수정2021-08-12 11:36:24
    전주
전주에서 발생한 가족 간 감염이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로 확산하는 등 전북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늘(12)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최근 서울을 다녀온 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확진자가 다니는 전주 모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과 기숙사생 등 190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등학교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4명입니다.

방역당국과 교육청은 수업 방식을 바로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3학년생은 위험도 평가를 거쳐 오는 17일쯤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주 모 마사지업소에 일하는 외국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종사자 3명이 자가격리됐고, 이용객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창에서도 강원도로 휴가를 다녀온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곳곳에서 휴가철 만남과 이동으로 인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30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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