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 사칭’ MBC 기자 다음 주 소환 조사

입력 2021.08.12 (13:10) 수정 2021.08.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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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관련 취재 과정에서 MBC 기자가 경찰을 사칭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쯤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 등으로 MBC 기자 A 씨 등 2명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지난달부터 고발인과 관련자 등을 소환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이르면 다음 주쯤 A 기자 등을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윤 전 총장 측이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는데, 해당 지역인 경기 파주경찰서에서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첩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MBC 취재진은 지난달 초,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검증을 위해 김 씨 지도교수의 예전 주소지를 찾아가 집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지난 10일 A 기자에게 정직 6개월, 취재 현장에 동행한 영상 PD에 대해선 감봉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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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경찰 사칭’ MBC 기자 다음 주 소환 조사
    • 입력 2021-08-12 13:10:00
    • 수정2021-08-12 14:05:01
    사회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관련 취재 과정에서 MBC 기자가 경찰을 사칭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쯤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공무원 자격 사칭 혐의 등으로 MBC 기자 A 씨 등 2명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지난달부터 고발인과 관련자 등을 소환해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이르면 다음 주쯤 A 기자 등을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윤 전 총장 측이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는데, 해당 지역인 경기 파주경찰서에서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첩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MBC 취재진은 지난달 초,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검증을 위해 김 씨 지도교수의 예전 주소지를 찾아가 집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MBC는 지난 10일 A 기자에게 정직 6개월, 취재 현장에 동행한 영상 PD에 대해선 감봉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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