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4명 신규 확진…창원·김해 ‘4단계 연장’ 검토

입력 2021.08.12 (13:38) 수정 2021.08.12 (1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어서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로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일주일째, 김해시는 보름이 넘은 시점인데요.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5명, 거제 4명, 진주와 밀양, 함안 각 3명,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각 1명 등 모두 44명입니다.

어제까지 나흘 연속 100명 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도 이같은 확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없어 누적 인원은 어제와 같은 61명입니다.

창원과 김해의 '거리 두기 4단계'는 애초 오는 16일까지인데, 줄어들 기미가 없다 보니 기간 연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의령군을 제외하고 경남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확진자 접촉에 따른 소규모 연쇄감염이 많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경남에서는 병상 가동률은 오늘 오후 1시 기준 81.3%입니다.

남은 병상이 3백여 개로 방역당국이 추가로 병상 확보를 여러 병원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13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와 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경우 48시간 안에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학원과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해 2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주요 관광지 호텔과 음식점 등 650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추진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진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 44명 신규 확진…창원·김해 ‘4단계 연장’ 검토
    • 입력 2021-08-12 13:37:59
    • 수정2021-08-12 13:46:40
    기타(창원)
[앵커]

이어서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원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로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일주일째, 김해시는 보름이 넘은 시점인데요.

경남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5명, 거제 4명, 진주와 밀양, 함안 각 3명,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각 1명 등 모두 44명입니다.

어제까지 나흘 연속 100명 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도 이같은 확산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없어 누적 인원은 어제와 같은 61명입니다.

창원과 김해의 '거리 두기 4단계'는 애초 오는 16일까지인데, 줄어들 기미가 없다 보니 기간 연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의령군을 제외하고 경남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확진자 접촉에 따른 소규모 연쇄감염이 많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경남에서는 병상 가동률은 오늘 오후 1시 기준 81.3%입니다.

남은 병상이 3백여 개로 방역당국이 추가로 병상 확보를 여러 병원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13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와 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경우 48시간 안에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학원과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해 2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주요 관광지 호텔과 음식점 등 650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추진합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진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