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한국호랑이 5마리 자연번식…세계적 희귀 사례

입력 2021.08.12 (13:43) 수정 2021.08.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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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 5마리가 태어나 오는 광복절에 생후 50일을 맞게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한국호랑이들은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로, 암컷 건곤이(2016년생)와 수컷 태호(2016년생)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에버랜드 측은 전했습니다.

한국호랑이는 전 세계에서 1천여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야생동물 보호 협약인 CITES `부속서 1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입니다.

에버랜드는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초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기호랑이들의 성장과정은 에버랜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 공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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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2 13:43:35
    • 수정2021-08-12 14:10:21
    사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 5마리가 태어나 오는 광복절에 생후 50일을 맞게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한국호랑이들은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로, 암컷 건곤이(2016년생)와 수컷 태호(2016년생)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 에버랜드 측은 전했습니다.

한국호랑이는 전 세계에서 1천여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야생동물 보호 협약인 CITES `부속서 1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입니다.

에버랜드는 생후 100일 무렵인 10월초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기호랑이들의 성장과정은 에버랜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 공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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