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987명…비수도권 또 최다 확진자 경신

입력 2021.08.12 (14:02) 수정 2021.08.12 (14: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국내 발생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오늘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네요?

[기자]

어제보다 200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입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87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1,947명, 해외유입은 40명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늘면서 치명률은 0.98%로 어제보다 높아졌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주말 영향을 받는 월, 화를 지나 매주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습인데요.

2주 전 수요일에는 1,9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주에도 1,700명대로 다소 떨어졌는데, 이번 주는 어제와 오늘 2천 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570명, 서울 522명 인천 109명 기록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에서 신규확진자의 61%가 나왔고요.

연일 부산과 경남에서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되고 있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에서만 289명,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의 14%가 나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어제보다 6명 는 746명으로 최대 규모를 경신했습니다.

[앵커]

지금 중요한 게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건데, 일부 백신 접종은 일정에 차질이 생겼죠?

[기자]

네,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2차 접종이 연기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2종류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2차 접종 예약자 1,156만 명의 접종이 미뤄졌습니다.

3~4주였던 접종 간격이 5~6주로 늘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인데요.

백신 공급 차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은 내일(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모더나 백신 판매 책임자와 면담을 진행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오늘 시작됐습니다.

대상자는 5~6월 1차 백신 접종을 한 60에서 74세 접종자와 취약시설 종사자 등 820만 명입니다.

대상자 가운데 50세 이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요.

50세 미만은 희귀혈전증 우려로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17만 명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5%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6만 명 늘어 1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자 1,987명…비수도권 또 최다 확진자 경신
    • 입력 2021-08-12 14:02:33
    • 수정2021-08-12 14:34:39
    뉴스2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국내 발생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오늘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네요?

[기자]

어제보다 200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입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87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1,947명, 해외유입은 40명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늘면서 치명률은 0.98%로 어제보다 높아졌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주말 영향을 받는 월, 화를 지나 매주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습인데요.

2주 전 수요일에는 1,900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주에도 1,700명대로 다소 떨어졌는데, 이번 주는 어제와 오늘 2천 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570명, 서울 522명 인천 109명 기록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에서 신규확진자의 61%가 나왔고요.

연일 부산과 경남에서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되고 있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에서만 289명,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의 14%가 나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어제보다 6명 는 746명으로 최대 규모를 경신했습니다.

[앵커]

지금 중요한 게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건데, 일부 백신 접종은 일정에 차질이 생겼죠?

[기자]

네,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2차 접종이 연기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2종류입니다.

화이자와 모더나 2차 접종 예약자 1,156만 명의 접종이 미뤄졌습니다.

3~4주였던 접종 간격이 5~6주로 늘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인데요.

백신 공급 차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은 내일(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모더나 백신 판매 책임자와 면담을 진행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은 오늘 시작됐습니다.

대상자는 5~6월 1차 백신 접종을 한 60에서 74세 접종자와 취약시설 종사자 등 820만 명입니다.

대상자 가운데 50세 이상은 1차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요.

50세 미만은 희귀혈전증 우려로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17만 명 늘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5%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6만 명 늘어 1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