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日 나고야 시장이 깨문 금메달 새 것으로 교환 결정
입력 2021.08.12 (14:13)
수정 2021.08.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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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나고야 시장이 깨물었던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선수의 금메달을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12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지난 4일 지역 출신 소프트볼 투수인 고토 미우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서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고토 선수의 금메달을 이로 깨문 뒤, 닦지 않고 돌려줘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을 불렀습니다.
선수가 어렵게 따낸 소중한 메달에 잇자국을 낸 것도 문제였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침까지 묻혔기 때문입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 공개 사과했지만, 그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은 계속 들끓었고, 결국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와 협의해 메달을 새 것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지난 4일 지역 출신 소프트볼 투수인 고토 미우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서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고토 선수의 금메달을 이로 깨문 뒤, 닦지 않고 돌려줘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을 불렀습니다.
선수가 어렵게 따낸 소중한 메달에 잇자국을 낸 것도 문제였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침까지 묻혔기 때문입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 공개 사과했지만, 그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은 계속 들끓었고, 결국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와 협의해 메달을 새 것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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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 日 나고야 시장이 깨문 금메달 새 것으로 교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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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2 14:12:59
- 수정2021-08-12 14:15:19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나고야 시장이 깨물었던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선수의 금메달을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12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지난 4일 지역 출신 소프트볼 투수인 고토 미우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서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고토 선수의 금메달을 이로 깨문 뒤, 닦지 않고 돌려줘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을 불렀습니다.
선수가 어렵게 따낸 소중한 메달에 잇자국을 낸 것도 문제였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침까지 묻혔기 때문입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 공개 사과했지만, 그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은 계속 들끓었고, 결국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와 협의해 메달을 새 것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지난 4일 지역 출신 소프트볼 투수인 고토 미우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 주는 자리에서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고토 선수의 금메달을 이로 깨문 뒤, 닦지 않고 돌려줘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을 불렀습니다.
선수가 어렵게 따낸 소중한 메달에 잇자국을 낸 것도 문제였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침까지 묻혔기 때문입니다.
가와무라 시장은 논란이 커지자 이튿날 공개 사과했지만, 그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은 계속 들끓었고, 결국 일본올림픽위원회(JOC)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IOC와 협의해 메달을 새 것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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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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