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또 역대 최고…0.39% 상승

입력 2021.08.12 (14:14) 수정 2021.08.12 (15: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둘째 주(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0.39%로 지난주(0.37%)보다 0.02%p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5월 부동산원 조사 이래 최대 상승 폭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0%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재건축 단지 위주로 노원구와 송파구가 각각 0.32%, 0.24% 올랐습니다.

경기 지역은 0.49% 올라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안성시가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저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0.94% 올랐고,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오산시(0.88%), 안양 동안구(0.79%) 등이 뒤를 이었습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습니다.

인천 지역도 0.43% 상승해 지난주 0.37%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세종시는 -0.15%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매물이 누적되고 수요가 줄면서 소담동, 중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로 지난주(0.17%)보다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정비 사업 이주 수요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졌지만, 휴가철을 맞아 거래가 줄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또 역대 최고…0.39% 상승
    • 입력 2021-08-12 14:14:54
    • 수정2021-08-12 15:04:27
    경제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둘째 주(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0.39%로 지난주(0.37%)보다 0.02%p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5월 부동산원 조사 이래 최대 상승 폭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0%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재건축 단지 위주로 노원구와 송파구가 각각 0.32%, 0.24% 올랐습니다.

경기 지역은 0.49% 올라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안성시가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저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0.94% 올랐고,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오산시(0.88%), 안양 동안구(0.79%) 등이 뒤를 이었습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습니다.

인천 지역도 0.43% 상승해 지난주 0.37%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세종시는 -0.15%로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매물이 누적되고 수요가 줄면서 소담동, 중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로 지난주(0.17%)보다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정비 사업 이주 수요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졌지만, 휴가철을 맞아 거래가 줄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