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발생 7주 연속 상승…접종률 높은 미국, 이스라엘 등도 확진자 증가
입력 2021.08.12 (14:40)
수정 2021.08.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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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7주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으로 최근 1주간(8/2~8) 전 세계 신규환자는 437만 명으로 전 주 대비 약 25만 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약 2,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태평양과 미주, 중동, 유럽 순으로 주간 발생이 증가하였고, 사망자의 경우, 서태평양, 유럽, 중동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49.7%인 미국의 경우, 확진자와 입원환자 발생이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미접종자가 많은 0~20세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20세 이하 확진자는 지난 7월 중순(7/15~22) 약 3만 9천 명 수준이던 것이 한 주 만에 약 7만 2천 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방접종 접종률이 62.3%인데, 6월 초 주간 발생 평균 86명 수준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해 지난주 2만 4,768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 국가들의 1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숫자를 보면, 미국은 10만 명당 222명, 영국은 10만 명당 274명, 일본은 10만 명당 72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10만 명당 22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10만 명당 주간 사망자 역시 미국이 10만 명당 1.0명, 영국은 0.9명, 일본은 0.1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0.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국가들과 비교해 1차 접종 및 접종 완료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상대적으로 환자 발생 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과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19 통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오늘(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으로 최근 1주간(8/2~8) 전 세계 신규환자는 437만 명으로 전 주 대비 약 25만 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약 2,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태평양과 미주, 중동, 유럽 순으로 주간 발생이 증가하였고, 사망자의 경우, 서태평양, 유럽, 중동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49.7%인 미국의 경우, 확진자와 입원환자 발생이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미접종자가 많은 0~20세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20세 이하 확진자는 지난 7월 중순(7/15~22) 약 3만 9천 명 수준이던 것이 한 주 만에 약 7만 2천 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방접종 접종률이 62.3%인데, 6월 초 주간 발생 평균 86명 수준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해 지난주 2만 4,768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 국가들의 1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숫자를 보면, 미국은 10만 명당 222명, 영국은 10만 명당 274명, 일본은 10만 명당 72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10만 명당 22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10만 명당 주간 사망자 역시 미국이 10만 명당 1.0명, 영국은 0.9명, 일본은 0.1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0.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국가들과 비교해 1차 접종 및 접종 완료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상대적으로 환자 발생 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과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19 통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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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2 14:40:02
- 수정2021-08-12 14:42:16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7주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으로 최근 1주간(8/2~8) 전 세계 신규환자는 437만 명으로 전 주 대비 약 25만 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약 2,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태평양과 미주, 중동, 유럽 순으로 주간 발생이 증가하였고, 사망자의 경우, 서태평양, 유럽, 중동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49.7%인 미국의 경우, 확진자와 입원환자 발생이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미접종자가 많은 0~20세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20세 이하 확진자는 지난 7월 중순(7/15~22) 약 3만 9천 명 수준이던 것이 한 주 만에 약 7만 2천 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방접종 접종률이 62.3%인데, 6월 초 주간 발생 평균 86명 수준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해 지난주 2만 4,768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 국가들의 1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숫자를 보면, 미국은 10만 명당 222명, 영국은 10만 명당 274명, 일본은 10만 명당 72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10만 명당 22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10만 명당 주간 사망자 역시 미국이 10만 명당 1.0명, 영국은 0.9명, 일본은 0.1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0.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국가들과 비교해 1차 접종 및 접종 완료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상대적으로 환자 발생 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과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19 통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오늘(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으로 최근 1주간(8/2~8) 전 세계 신규환자는 437만 명으로 전 주 대비 약 25만 명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약 2,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태평양과 미주, 중동, 유럽 순으로 주간 발생이 증가하였고, 사망자의 경우, 서태평양, 유럽, 중동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49.7%인 미국의 경우, 확진자와 입원환자 발생이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미접종자가 많은 0~20세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20세 이하 확진자는 지난 7월 중순(7/15~22) 약 3만 9천 명 수준이던 것이 한 주 만에 약 7만 2천 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방접종 접종률이 62.3%인데, 6월 초 주간 발생 평균 86명 수준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해 지난주 2만 4,768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 국가들의 10만 명당 주간 확진자 숫자를 보면, 미국은 10만 명당 222명, 영국은 10만 명당 274명, 일본은 10만 명당 72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10만 명당 22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10만 명당 주간 사망자 역시 미국이 10만 명당 1.0명, 영국은 0.9명, 일본은 0.1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0.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요국가들과 비교해 1차 접종 및 접종 완료율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상대적으로 환자 발생 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과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19 통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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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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