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피해 신청 50% 보상…‘밀러피셔증후군’ 1건 신고, 인과성 불명확
입력 2021.08.12 (14:40)
수정 2021.08.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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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중 약 50%에 대해서 보상 결정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그제(10일) 제7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746건을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위원회는 임상 의사와 법의학자,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 전문가, 변호사와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추진단은 이 가운데 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 반응으로 치료 받은 368건(49.3%)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안구운동 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말초신경병증인 ‘밀러 피셔 증후군’으로 추정된 1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경우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지원을 신청한 4명에 대한 지원이 완료됐습니다. 추진단은 다른 대상자에 대해서도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13만 3,037건 가운데 피해보상을 신청해 보상위원회에서 심의된 건수는 2,300건(1.7%)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351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그제(10일) 제7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746건을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위원회는 임상 의사와 법의학자,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 전문가, 변호사와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추진단은 이 가운데 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 반응으로 치료 받은 368건(49.3%)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안구운동 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말초신경병증인 ‘밀러 피셔 증후군’으로 추정된 1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경우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지원을 신청한 4명에 대한 지원이 완료됐습니다. 추진단은 다른 대상자에 대해서도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13만 3,037건 가운데 피해보상을 신청해 보상위원회에서 심의된 건수는 2,300건(1.7%)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351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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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이상반응 피해 신청 50% 보상…‘밀러피셔증후군’ 1건 신고, 인과성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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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2 14:40:03
- 수정2021-08-12 14:45:21

방역 당국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중 약 50%에 대해서 보상 결정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그제(10일) 제7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746건을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위원회는 임상 의사와 법의학자,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 전문가, 변호사와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추진단은 이 가운데 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 반응으로 치료 받은 368건(49.3%)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안구운동 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말초신경병증인 ‘밀러 피셔 증후군’으로 추정된 1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경우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지원을 신청한 4명에 대한 지원이 완료됐습니다. 추진단은 다른 대상자에 대해서도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13만 3,037건 가운데 피해보상을 신청해 보상위원회에서 심의된 건수는 2,300건(1.7%)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351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그제(10일) 제7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746건을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위원회는 임상 의사와 법의학자, 감염병·면역학·미생물학 전문가, 변호사와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추진단은 이 가운데 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 반응으로 치료 받은 368건(49.3%)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안구운동 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말초신경병증인 ‘밀러 피셔 증후군’으로 추정된 1건에 대해서는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의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경우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지원을 신청한 4명에 대한 지원이 완료됐습니다. 추진단은 다른 대상자에 대해서도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접수되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13만 3,037건 가운데 피해보상을 신청해 보상위원회에서 심의된 건수는 2,300건(1.7%)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351건에 대한 보상이 결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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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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