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무면허 운전 10대들 체포…“스마트키 있고 문 열린 차 노려”

입력 2021.08.12 (14:41) 수정 2021.08.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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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들이, 일주일 만에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1시쯤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10대 A 군과 B 군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11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닫혀 있지 않은 차량을 훔쳐 타고 5km가량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키가 차 안에 있을 때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문이 닫혀 있지 않은 차량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0시 15분쯤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데, 음주운전 같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늘 새벽 1시쯤 B 군의 주거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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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친 차 무면허 운전 10대들 체포…“스마트키 있고 문 열린 차 노려”
    • 입력 2021-08-12 14:41:16
    • 수정2021-08-12 14:52:01
    사회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들이, 일주일 만에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1시쯤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10대 A 군과 B 군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11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닫혀 있지 않은 차량을 훔쳐 타고 5km가량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키가 차 안에 있을 때는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문이 닫혀 있지 않은 차량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0시 15분쯤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데, 음주운전 같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늘 새벽 1시쯤 B 군의 주거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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