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살 백신 예약률 56.4%…오늘 20시부터 끝자리 ‘2’ 대상 예약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8살에서 49살 사이 대상자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의 예약률이 6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2일) 0시 기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 0, 1인 사람 480만 8천여 명 중 271만 2천여 명이 사전예약을 마쳐 예약률은 56.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 첫 날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끝자리 ‘9’인 사람 대상 예약률은 59.4%, 10일 오후 8시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끝자리 ‘0’인 사람에 대한 예약률은 61.0%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끝자리 ‘1’ 대상 예약률은 49.6%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오후 8시부터 내일 오후 6시까지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예상보다 18~49살의 예약률이 낮다”라며,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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