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장 “백신접종, 고위험군 우선으로 변화해야”

입력 2021.08.12 (16:02) 수정 2021.08.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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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원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 접종 방식이 고위험군 우선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런 목표에 맞게 방역과 백신 정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1차 접종 대상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백신 정책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최 위원장은 “폭증하는 환자와 위중증 환자를 진료할 의료 시스템을 준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라고도 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여라도 방역 전문가의 견해와는 다른 정치 방역을 해온 것은 없는지, 이번 4차 유행의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이 잘못 설정된 부분은 없었는지, 모두가 냉정하게 돌아보고 깊이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PCR 검사의 보조적인 검사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경우에 간편한 확진자 스크리닝과 의료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자가검사키트의 효율적인 활용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주시면 서울시가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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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2 16:02:28
    • 수정2021-08-12 16:14:39
    사회
최강원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 접종 방식이 고위험군 우선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런 목표에 맞게 방역과 백신 정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1차 접종 대상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백신 정책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최 위원장은 “폭증하는 환자와 위중증 환자를 진료할 의료 시스템을 준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라고도 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여라도 방역 전문가의 견해와는 다른 정치 방역을 해온 것은 없는지, 이번 4차 유행의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이 잘못 설정된 부분은 없었는지, 모두가 냉정하게 돌아보고 깊이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 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PCR 검사의 보조적인 검사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경우에 간편한 확진자 스크리닝과 의료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자가검사키트의 효율적인 활용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을 주시면 서울시가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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