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중증 예방 위해 1차 접종 확대도 중요”

입력 2021.08.12 (16:15) 수정 2021.08.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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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중증화 정도의 예방을 위해 백신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전 국민에 대한 1차 접종보다 고위험군에 대한 2차 접종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대응을 위해 접종 완료도 중요하고 입원, 중증 예방을 위해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반장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동시에 50대 이상과 지자체 우선 접종 대상자에 1차 접종도 진행하는 것이 8~9월의 접종 목표”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고령층에 대해서는 이미 상반기부터 최우선으로 접종했고 하반기에도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접종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며 “60∼74살 상반기 미접종자 153만 명 중 34만 3천 명이 최근 예약을 접수해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 연령이 50대 이상으로 제한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 물량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협의를 거쳐 브리핑을 통해 별도로 안내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소아·청소년(12∼17살)이나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지침과 관련해선 “별도의 전문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4분기 (접종) 계획을 공개할 때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 계획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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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중증 예방 위해 1차 접종 확대도 중요”
    • 입력 2021-08-12 16:15:19
    • 수정2021-08-12 16:15:30
    사회
방역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중증화 정도의 예방을 위해 백신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전 국민에 대한 1차 접종보다 고위험군에 대한 2차 접종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오늘(12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대응을 위해 접종 완료도 중요하고 입원, 중증 예방을 위해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반장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동시에 50대 이상과 지자체 우선 접종 대상자에 1차 접종도 진행하는 것이 8~9월의 접종 목표”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고령층에 대해서는 이미 상반기부터 최우선으로 접종했고 하반기에도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접종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며 “60∼74살 상반기 미접종자 153만 명 중 34만 3천 명이 최근 예약을 접수해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 연령이 50대 이상으로 제한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 물량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협의를 거쳐 브리핑을 통해 별도로 안내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소아·청소년(12∼17살)이나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지침과 관련해선 “별도의 전문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늦어도 4분기 (접종) 계획을 공개할 때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 계획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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