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37명 확진…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입력 2021.08.12 (17:20)
수정 2021.08.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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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7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0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37명 가운데 2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나 제주 방문객, 나머지 6명은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특히 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1명(제주 19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부터 이용자와 종사자 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고, 19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으면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인 1917번은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긴급 변이바이러스 검사 실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1917번을 비롯해 해당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57명 가운데 5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처럼 예방접종 완료자들에게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돌파감염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음식점 3’도 추가됐는데, 지금까지 확진자 8명이 나왔고,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과 세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확진돼 해당 학교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돼 결과가 차례대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7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0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37명 가운데 2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나 제주 방문객, 나머지 6명은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특히 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1명(제주 19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부터 이용자와 종사자 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고, 19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으면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인 1917번은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긴급 변이바이러스 검사 실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1917번을 비롯해 해당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57명 가운데 5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처럼 예방접종 완료자들에게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돌파감염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음식점 3’도 추가됐는데, 지금까지 확진자 8명이 나왔고,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과 세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확진돼 해당 학교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돼 결과가 차례대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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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12 17:21:43

제주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7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0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37명 가운데 2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나 제주 방문객, 나머지 6명은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특히 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1명(제주 19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부터 이용자와 종사자 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고, 19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으면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인 1917번은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긴급 변이바이러스 검사 실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1917번을 비롯해 해당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57명 가운데 5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처럼 예방접종 완료자들에게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돌파감염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음식점 3’도 추가됐는데, 지금까지 확진자 8명이 나왔고,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과 세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확진돼 해당 학교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돼 결과가 차례대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77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0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37명 가운데 2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나 제주 방문객, 나머지 6명은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특히 제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1명(제주 19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부터 이용자와 종사자 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고, 19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으면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인 1917번은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긴급 변이바이러스 검사 실시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1917번을 비롯해 해당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57명 가운데 5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1·2차 화이자)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처럼 예방접종 완료자들에게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돌파감염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제주시 음식점 3’도 추가됐는데, 지금까지 확진자 8명이 나왔고, 제주시 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과 세화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각각 확진돼 해당 학교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돼 결과가 차례대로 통보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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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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