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달걀 가격 6,000원 대 진입…관계부처 점검반 운영”

입력 2021.08.12 (18:34) 수정 2021.08.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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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벌이던 달걀 값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개 한 판에 6,0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기준으로 달걀 가격이 6,946원, 지난 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6,000원 대에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산란계 숫자 정상화를 위해 매몰 처분 보상금 지급, 산란계 재입식 자금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결과 매몰 처분한 농가의 경우 난계 입식이 거의 완료되고, 다른 농가에서도 난계 추가 입식이 이루어져 국내 달걀 생산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하루 약 4,300만 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달걀가격이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약속 드린대로 오늘 이후에도 계란가격이 6,000원 대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AI 발생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에 기재부 경제정책국 산하에 물가상황점검팀을 설치했다“며 ”오늘부터는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총괄·생산·유통·판매)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달걀은 전 국민이 일인당 사실상 하루에 한 개 정도를 소비할 만큼 상징적으로 민생과 직결되는 품목이기에 가격 안정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는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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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2 18:34:30
    • 수정2021-08-12 1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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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벌이던 달걀 값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30개 한 판에 6,0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기준으로 달걀 가격이 6,946원, 지난 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6,000원 대에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산란계 숫자 정상화를 위해 매몰 처분 보상금 지급, 산란계 재입식 자금 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결과 매몰 처분한 농가의 경우 난계 입식이 거의 완료되고, 다른 농가에서도 난계 추가 입식이 이루어져 국내 달걀 생산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하루 약 4,300만 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직 달걀가격이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약속 드린대로 오늘 이후에도 계란가격이 6,000원 대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AI 발생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에 기재부 경제정책국 산하에 물가상황점검팀을 설치했다“며 ”오늘부터는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총괄·생산·유통·판매)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달걀은 전 국민이 일인당 사실상 하루에 한 개 정도를 소비할 만큼 상징적으로 민생과 직결되는 품목이기에 가격 안정화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는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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