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48명 신규 확진…외국인 노동자 연쇄감염 잇따라

입력 2021.08.12 (19:06) 수정 2021.08.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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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8명이 더 나왔습니다.

특히 세종과 논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연쇄 감염이 이어졌는데, 논산시는 관내 모든 일용직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에 선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전담 역학조사팀도 꾸렸습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 세종, 충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8명입니다.

대전 50명, 세종 15명, 충남 83명입니다.

대전은 오늘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가 32명에 달해 산발적 감염이 많았습니다.

세종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람동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원생 가족 1명이 확진됐고, 아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한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은 논산에서 앞서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의 직장 동료 8명을 비롯해 2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해당 역학조사 전담팀을 꾸리고 관내 모든 일용직·외국인 노동자에게 선제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서산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국음식점 관련 확진자 2명 등 5명이 확진됐고, 천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27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동안 천안 지역 확진자 100여 명 가운데 타지역 관련 감염 비중이 30%를 웃돌면서, 천안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관내 산업단지 4곳에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당진과 아산, 금산 등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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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세종·충남 148명 신규 확진…외국인 노동자 연쇄감염 잇따라
    • 입력 2021-08-12 19:06:54
    • 수정2021-08-12 19:54:19
    뉴스7(대전)
[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8명이 더 나왔습니다.

특히 세종과 논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연쇄 감염이 이어졌는데, 논산시는 관내 모든 일용직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에 선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전담 역학조사팀도 꾸렸습니다.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과 세종, 충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8명입니다.

대전 50명, 세종 15명, 충남 83명입니다.

대전은 오늘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가 32명에 달해 산발적 감염이 많았습니다.

세종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람동의 한 태권도장과 관련해 원생 가족 1명이 확진됐고, 아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한 외국인 노동자 7명이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은 논산에서 앞서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의 직장 동료 8명을 비롯해 2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해당 역학조사 전담팀을 꾸리고 관내 모든 일용직·외국인 노동자에게 선제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서산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국음식점 관련 확진자 2명 등 5명이 확진됐고, 천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27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동안 천안 지역 확진자 100여 명 가운데 타지역 관련 감염 비중이 30%를 웃돌면서, 천안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관내 산업단지 4곳에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당진과 아산, 금산 등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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