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 윤석열 장모, 4차 공판서도 ‘공범 관계 부인’
입력 2021.08.12 (19:20)
수정 2021.08.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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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오늘(12일) 오후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렸습니다.
최 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의 혐의로 지난달 초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상태입니다.
오늘 재판은 동업자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안 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고, 검찰은 지난 재판에 이어 오늘도 최씨와 안씨의 공범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안 씨는 “최 씨가 먼저 접근해 범행을 주도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녹취 등 증거가 다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측은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안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정보를 취득하는 데 쓰겠다고 부탁해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 씨와의 공범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 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안 씨 사위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 씨 역시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최씨와 함께 기소돼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 밖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최 씨를 비난하는 시민, 유튜버 등이 다투며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의 혐의로 지난달 초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상태입니다.
오늘 재판은 동업자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안 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고, 검찰은 지난 재판에 이어 오늘도 최씨와 안씨의 공범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안 씨는 “최 씨가 먼저 접근해 범행을 주도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녹취 등 증거가 다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측은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안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정보를 취득하는 데 쓰겠다고 부탁해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 씨와의 공범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 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안 씨 사위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 씨 역시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최씨와 함께 기소돼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 밖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최 씨를 비난하는 시민, 유튜버 등이 다투며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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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문서 위조’ 윤석열 장모, 4차 공판서도 ‘공범 관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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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2 19:20:22
- 수정2021-08-12 20:12:30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오늘(12일) 오후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렸습니다.
최 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의 혐의로 지난달 초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상태입니다.
오늘 재판은 동업자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안 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고, 검찰은 지난 재판에 이어 오늘도 최씨와 안씨의 공범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안 씨는 “최 씨가 먼저 접근해 범행을 주도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녹취 등 증거가 다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측은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안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정보를 취득하는 데 쓰겠다고 부탁해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 씨와의 공범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 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안 씨 사위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 씨 역시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최씨와 함께 기소돼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 밖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최 씨를 비난하는 시민, 유튜버 등이 다투며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의 혐의로 지난달 초 실형을 선고받아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상태입니다.
오늘 재판은 동업자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안 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고, 검찰은 지난 재판에 이어 오늘도 최씨와 안씨의 공범 관계를 밝히는데 주력했습니다.
하지만 안 씨는 “최 씨가 먼저 접근해 범행을 주도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녹취 등 증거가 다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측은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안 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정보를 취득하는 데 쓰겠다고 부탁해 동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 씨와의 공범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안 씨와 공모해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안 씨 사위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안 씨 역시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최씨와 함께 기소돼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 밖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최 씨를 비난하는 시민, 유튜버 등이 다투며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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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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