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엄정 대응”

입력 2021.08.12 (21:43) 수정 2021.08.12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요.

또 한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8·15 연휴를 앞두고 광주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설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구호를 외칩니다.

지난해 광복절에 열린 대규모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급증했습니다.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20명 가까이 나와 확산의 단초가 됐습니다.

이번 주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일부 단체들이 광복절 집회 강행을 예고했습니다.

현재까지 38개 단체가 190건의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이에 광주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위반할 경우 강력한 제재도 예고했습니다.

경찰 고발 조치와 함께 확진자가 나오면 피해 전반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0.1%의 방역일탈자를 일벌백계하여 99.9%의 시민을 지켜낼 것 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또 한 번의 고비인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는 7명 전남은 1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시,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엄정 대응”
    • 입력 2021-08-12 21:43:56
    • 수정2021-08-12 22:08:29
    뉴스9(광주)
[앵커]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요.

또 한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8·15 연휴를 앞두고 광주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민소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연설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구호를 외칩니다.

지난해 광복절에 열린 대규모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급증했습니다.

광주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20명 가까이 나와 확산의 단초가 됐습니다.

이번 주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일부 단체들이 광복절 집회 강행을 예고했습니다.

현재까지 38개 단체가 190건의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이에 광주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위반할 경우 강력한 제재도 예고했습니다.

경찰 고발 조치와 함께 확진자가 나오면 피해 전반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0.1%의 방역일탈자를 일벌백계하여 99.9%의 시민을 지켜낼 것 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또 한 번의 고비인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의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는 7명 전남은 1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