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국제포럼 개최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국제포럼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한국과 일본의 정치 문제로 보는 시각에서 나아가 전쟁 범죄 방지와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올해 초 램지어 교수 논문의 진실성을 지적하는 성명을 낸 앤드류 고든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합니다.

기림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일본군 위안부 국제적 쟁점과 협력방안 국제포럼'은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해외의 여성 인권 전문가와 교류, 협력해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고, 국제적 관점에서 공유되는 기억의 문화를 만들어 갈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