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뉴욕 이어 실내 시설 이용시 백신 증명 의무화

입력 2021.08.13 (09:22) 수정 2021.08.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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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실내 시설 이용 시 백신 접종 증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로이터 통신은 샌프란시스코가 오는 20일부터 식당과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 장소에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도시 중에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기로 한 것은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두 번째입니다.

다만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뉴욕과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2회차까지 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합니다.

고객뿐 아니라 실내 업장의 종업원들 역시 이 같은 규정을 따라야 하며, 종업원들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1천 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 참석자들 역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대상입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규정 도입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둔 미국에서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을 두고 정치적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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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3 09:22:46
    • 수정2021-08-13 09:24:05
    국제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실내 시설 이용 시 백신 접종 증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로이터 통신은 샌프란시스코가 오는 20일부터 식당과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 장소에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도시 중에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기로 한 것은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두 번째입니다.

다만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뉴욕과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2회차까지 접종 완료를 증명해야 합니다.

고객뿐 아니라 실내 업장의 종업원들 역시 이 같은 규정을 따라야 하며, 종업원들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1천 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 참석자들 역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대상입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규정 도입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둔 미국에서 학교 내 마스크 착용을 두고 정치적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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