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 총리 대국민담화 “광복절 연휴, 모임·이동 최소화해달라”

입력 2021.08.13 (09:50) 수정 2021.08.13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대국민담화에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도록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기업에서는 방역단계별로 권고한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한 준수해달라”며 “휴가 후 일터로 복귀하는 직원에 대해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업무를 시작하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일부 제약사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신속한 접종을 원하시는 대다수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적발 시에는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법적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총리는 “이번 광복절에도 일부 단체가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김 총리 대국민담화 “광복절 연휴, 모임·이동 최소화해달라”
    • 입력 2021-08-13 09:50:54
    • 수정2021-08-13 09:59:25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동안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대국민담화에서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이번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이 아닌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도록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기업에서는 방역단계별로 권고한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한 준수해달라”며 “휴가 후 일터로 복귀하는 직원에 대해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업무를 시작하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일부 제약사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신속한 접종을 원하시는 대다수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적발 시에는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법적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총리는 “이번 광복절에도 일부 단체가 대규모 불법집회를 예고하고 있다”며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 불법집회를 강행한다면 정부는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