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가격 잇따라 인상…삼양식품 6.9%↑·팔도 7.8%↑

입력 2021.08.13 (10:18) 수정 2021.08.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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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와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과 팔도도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합니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13개 라면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은 810원에서 860원으로, 불닭볶음면은 1천50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삼양식품은 "지속되는 인건비, 물류비 등의 제반 비용 상승과 팜유, 밀가루, 수프 등 원재료비 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도도 다음달 1일부터 비빔면과 왕뚜껑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8%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팔도가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건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입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올렸고, 농심도 오는 16일부터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양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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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3 10:18:21
    • 수정2021-08-13 10:48:45
    경제
오뚜기와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과 팔도도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합니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13개 라면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은 810원에서 860원으로, 불닭볶음면은 1천50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2017년 5월 이후 4년 4개월 만입니다.

삼양식품은 "지속되는 인건비, 물류비 등의 제반 비용 상승과 팜유, 밀가루, 수프 등 원재료비 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팔도도 다음달 1일부터 비빔면과 왕뚜껑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7.8%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팔도가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건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입니다.

오뚜기는 이달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올렸고, 농심도 오는 16일부터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삼양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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