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문 대통령, 이재용 가석방 통렬히 사과해야”
입력 2021.08.13 (10:27)
수정 2021.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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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 범죄자를 풀어주는 것 자체가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 대표는 특히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는 국정농단 범죄자 일당의 헌정파괴에 맞서 촛불로 저항하면서 헌정질서를 지킨 시민들이 만들어낸 선거인데, 이재용 씨의 가석방으로 대선 사유가 사실상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사유를 부정하는 것은 그 결과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 상황을 만든 것은 법무부 장관이 아닌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영국 대표는 이어 이 부회장 가석방을 ‘문재인판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삼성이 19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지난 5월 방미 당시 상황으로 볼 때 투자를 대가로 총수를 풀어준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고, 정경유착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실상의 공동정범 중에서 누구는 풀어주고 누구는 가둬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씨 사면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재용 씨를 풀어주는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헌법 가치, 그리고 시민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대통령의 반칙이 앞으로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촛불 대선을 부정하고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법 가치를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재벌을 사회적 특수계급으로 용인하고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 문화를 만들어낸 행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 범죄자를 풀어주는 것 자체가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 대표는 특히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는 국정농단 범죄자 일당의 헌정파괴에 맞서 촛불로 저항하면서 헌정질서를 지킨 시민들이 만들어낸 선거인데, 이재용 씨의 가석방으로 대선 사유가 사실상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사유를 부정하는 것은 그 결과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 상황을 만든 것은 법무부 장관이 아닌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영국 대표는 이어 이 부회장 가석방을 ‘문재인판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삼성이 19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지난 5월 방미 당시 상황으로 볼 때 투자를 대가로 총수를 풀어준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고, 정경유착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실상의 공동정범 중에서 누구는 풀어주고 누구는 가둬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씨 사면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재용 씨를 풀어주는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헌법 가치, 그리고 시민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대통령의 반칙이 앞으로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촛불 대선을 부정하고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법 가치를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재벌을 사회적 특수계급으로 용인하고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 문화를 만들어낸 행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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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문 대통령, 이재용 가석방 통렬히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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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3 10:27:37
- 수정2021-08-13 10:33:48

정의당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 범죄자를 풀어주는 것 자체가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 대표는 특히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는 국정농단 범죄자 일당의 헌정파괴에 맞서 촛불로 저항하면서 헌정질서를 지킨 시민들이 만들어낸 선거인데, 이재용 씨의 가석방으로 대선 사유가 사실상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사유를 부정하는 것은 그 결과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 상황을 만든 것은 법무부 장관이 아닌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영국 대표는 이어 이 부회장 가석방을 ‘문재인판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삼성이 19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지난 5월 방미 당시 상황으로 볼 때 투자를 대가로 총수를 풀어준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고, 정경유착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실상의 공동정범 중에서 누구는 풀어주고 누구는 가둬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씨 사면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재용 씨를 풀어주는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헌법 가치, 그리고 시민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대통령의 반칙이 앞으로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촛불 대선을 부정하고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법 가치를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재벌을 사회적 특수계급으로 용인하고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 문화를 만들어낸 행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 범죄자를 풀어주는 것 자체가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여 대표는 특히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는 국정농단 범죄자 일당의 헌정파괴에 맞서 촛불로 저항하면서 헌정질서를 지킨 시민들이 만들어낸 선거인데, 이재용 씨의 가석방으로 대선 사유가 사실상 부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사유를 부정하는 것은 그 결과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 상황을 만든 것은 법무부 장관이 아닌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영국 대표는 이어 이 부회장 가석방을 ‘문재인판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 “삼성이 19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지난 5월 방미 당시 상황으로 볼 때 투자를 대가로 총수를 풀어준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고, 정경유착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실상의 공동정범 중에서 누구는 풀어주고 누구는 가둬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씨 사면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재용 씨를 풀어주는 지금 이 순간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헌법 가치, 그리고 시민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대통령의 반칙이 앞으로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촛불 대선을 부정하고 촛불 시민들이 지켜낸 헌법 가치를 무너뜨린 행위에 대해, 재벌을 사회적 특수계급으로 용인하고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 문화를 만들어낸 행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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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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