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측 윤영찬, ‘협박메일’ 피해자 조사…“묵과할 수 없어”
입력 2021.08.13 (10:38)
수정 2021.08.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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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인과 측근들이 받은 협박 메일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측 윤영찬 의원이 피해자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제 개인 뿐 아니라 가족들과 여성 보좌진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했고 언론인들까지 협박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민주주의 테러, 여성의 신변을 위협하는 여성 테러,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 테러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이어,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가 스스로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라고 밝혔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목적으로 협박 메일을 보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자신의 공용 이메일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협박 메일을 보낸 인물과 같은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목적으로 해킹했는지에 대해 확실히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의원 측은 앞서 지난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협박 메일을 보낸 신원 미상의 인물에 대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해당 메일을 보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거고, 그러면 이 지사님께서 사석에서 수 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보내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마음으로 힘을 보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단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면서, 다만 “어느 쪽 지지자인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할 경우 국민을 혼돈에 빠뜨릴 수 있다”며 취재진에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영찬 의원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제 개인 뿐 아니라 가족들과 여성 보좌진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했고 언론인들까지 협박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민주주의 테러, 여성의 신변을 위협하는 여성 테러,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 테러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이어,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가 스스로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라고 밝혔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목적으로 협박 메일을 보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자신의 공용 이메일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협박 메일을 보낸 인물과 같은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목적으로 해킹했는지에 대해 확실히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의원 측은 앞서 지난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협박 메일을 보낸 신원 미상의 인물에 대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해당 메일을 보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거고, 그러면 이 지사님께서 사석에서 수 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보내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마음으로 힘을 보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단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면서, 다만 “어느 쪽 지지자인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할 경우 국민을 혼돈에 빠뜨릴 수 있다”며 취재진에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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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측 윤영찬, ‘협박메일’ 피해자 조사…“묵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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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3 10:38:09
- 수정2021-08-13 10:38:57

최근 본인과 측근들이 받은 협박 메일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측 윤영찬 의원이 피해자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제 개인 뿐 아니라 가족들과 여성 보좌진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했고 언론인들까지 협박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민주주의 테러, 여성의 신변을 위협하는 여성 테러,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 테러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이어,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가 스스로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라고 밝혔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목적으로 협박 메일을 보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자신의 공용 이메일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협박 메일을 보낸 인물과 같은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목적으로 해킹했는지에 대해 확실히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의원 측은 앞서 지난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협박 메일을 보낸 신원 미상의 인물에 대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해당 메일을 보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거고, 그러면 이 지사님께서 사석에서 수 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보내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마음으로 힘을 보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단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면서, 다만 “어느 쪽 지지자인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할 경우 국민을 혼돈에 빠뜨릴 수 있다”며 취재진에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영찬 의원은 오늘(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제 개인 뿐 아니라 가족들과 여성 보좌진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했고 언론인들까지 협박했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민주주의 테러, 여성의 신변을 위협하는 여성 테러,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 테러를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이어, “해당 이메일의 발신자가 스스로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라고 밝혔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목적으로 협박 메일을 보냈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자신의 공용 이메일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협박 메일을 보낸 인물과 같은 인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목적으로 해킹했는지에 대해 확실히 수사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의원 측은 앞서 지난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협박 메일을 보낸 신원 미상의 인물에 대해, 협박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윤 의원이 공개한 해당 메일을 보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님께서 되실 거고, 그러면 이 지사님께서 사석에서 수 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보내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에 마음으로 힘을 보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 대변인단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면서, 다만 “어느 쪽 지지자인지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할 경우 국민을 혼돈에 빠뜨릴 수 있다”며 취재진에 신중한 보도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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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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