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진약품 부당합병 의혹’ KT&G생명과학 전 대표 영장
입력 2021.08.13 (10:47)
수정 2021.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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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생명과학의 영진약품 부당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KT&G생명과학의 전직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박영호 전 KT&G생명과학 대표와 KT&G 본사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2016년 KT&G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부풀린 뒤 영진약품과 합병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영진약품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합병신고서를 3차례나 반려했지만, 이듬해 합병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KT&G 본사가 합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에 있는 KT&G 사옥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들을 수사 중이지만, 누가 입건됐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KT&G 측은 합병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박영호 전 KT&G생명과학 대표와 KT&G 본사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2016년 KT&G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부풀린 뒤 영진약품과 합병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영진약품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합병신고서를 3차례나 반려했지만, 이듬해 합병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KT&G 본사가 합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에 있는 KT&G 사옥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들을 수사 중이지만, 누가 입건됐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KT&G 측은 합병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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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영진약품 부당합병 의혹’ KT&G생명과학 전 대표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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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3 10:47:48
- 수정2021-08-13 10:54:23

KT&G생명과학의 영진약품 부당 합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KT&G생명과학의 전직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박영호 전 KT&G생명과학 대표와 KT&G 본사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2016년 KT&G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부풀린 뒤 영진약품과 합병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영진약품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합병신고서를 3차례나 반려했지만, 이듬해 합병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KT&G 본사가 합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에 있는 KT&G 사옥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들을 수사 중이지만, 누가 입건됐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KT&G 측은 합병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박영호 전 KT&G생명과학 대표와 KT&G 본사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2016년 KT&G생명과학의 기업 가치를 부풀린 뒤 영진약품과 합병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영진약품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합병신고서를 3차례나 반려했지만, 이듬해 합병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KT&G 본사가 합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월 서울 대치동에 있는 KT&G 사옥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련자들을 수사 중이지만, 누가 입건됐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KT&G 측은 합병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수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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