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선 16명, “이준석 언행 우려…공정 경선관리해야”
입력 2021.08.13 (12:18)
수정 2021.08.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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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 공정한 경선 관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점식 의원 등 재선 의원 16명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대선주자 측 모두가 공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선준비위원회는 임시 기구인만큼 대선주자 토론 등 대선 관리는 곧 출범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해야 한다"며 "당 선관위는 후보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한 경선 룰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일부 대선주자와 신경전을 이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언행 자제'를 촉구하는 동시에, 경준위의 토론회 강행 방침에 대해서도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의원들은 또 대선 후보들을 향해서도 "감정 섞인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합리적인 언행으로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강기윤, 곽상도, 김성원, 김정재, 김희국, 박성중, 박완수, 송석준, 윤한홍, 이달곤,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 등 재선 의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석기, 류성걸, 성일종, 추경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 가운데 정점식, 윤한홍, 이철규, 송석준 의원 등은 윤석열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점식 의원 등 재선 의원 16명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대선주자 측 모두가 공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선준비위원회는 임시 기구인만큼 대선주자 토론 등 대선 관리는 곧 출범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해야 한다"며 "당 선관위는 후보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한 경선 룰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일부 대선주자와 신경전을 이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언행 자제'를 촉구하는 동시에, 경준위의 토론회 강행 방침에 대해서도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의원들은 또 대선 후보들을 향해서도 "감정 섞인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합리적인 언행으로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강기윤, 곽상도, 김성원, 김정재, 김희국, 박성중, 박완수, 송석준, 윤한홍, 이달곤,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 등 재선 의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석기, 류성걸, 성일종, 추경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 가운데 정점식, 윤한홍, 이철규, 송석준 의원 등은 윤석열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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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재선 16명, “이준석 언행 우려…공정 경선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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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3 12:18:56
- 수정2021-08-13 12:45:42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 공정한 경선 관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점식 의원 등 재선 의원 16명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대선주자 측 모두가 공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선준비위원회는 임시 기구인만큼 대선주자 토론 등 대선 관리는 곧 출범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해야 한다"며 "당 선관위는 후보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한 경선 룰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일부 대선주자와 신경전을 이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언행 자제'를 촉구하는 동시에, 경준위의 토론회 강행 방침에 대해서도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의원들은 또 대선 후보들을 향해서도 "감정 섞인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합리적인 언행으로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강기윤, 곽상도, 김성원, 김정재, 김희국, 박성중, 박완수, 송석준, 윤한홍, 이달곤,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 등 재선 의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석기, 류성걸, 성일종, 추경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 가운데 정점식, 윤한홍, 이철규, 송석준 의원 등은 윤석열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점식 의원 등 재선 의원 16명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가 내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과 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우리 당 대선주자들의 강점을 국민께 알리는 멋진 무대를 연출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단합,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대선주자 측 모두가 공감하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선준비위원회는 임시 기구인만큼 대선주자 토론 등 대선 관리는 곧 출범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해야 한다"며 "당 선관위는 후보들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한 경선 룰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일부 대선주자와 신경전을 이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언행 자제'를 촉구하는 동시에, 경준위의 토론회 강행 방침에 대해서도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의원들은 또 대선 후보들을 향해서도 "감정 섞인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합리적인 언행으로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강기윤, 곽상도, 김성원, 김정재, 김희국, 박성중, 박완수, 송석준, 윤한홍, 이달곤,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임이자, 정운천, 정점식 등 재선 의원 16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석기, 류성걸, 성일종, 추경호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의원들 가운데 정점식, 윤한홍, 이철규, 송석준 의원 등은 윤석열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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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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