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요금인상 기존안 철회…“2천원 내로 재조정”
입력 2021.08.13 (14:33)
수정 2021.08.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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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인상으로 논란이 됐던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스마트호출 요금 인상 기존 안이 철회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늘(13일) 공지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한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탄력 요금제의 요금 범위가 현행 ‘0원~5천 원’에서 ‘0원~2천 원’으로 재조정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재조정 안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카카오T는 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천 원에서 ‘최소 0원∼최대 5천 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수요에 따라 호출비가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인데, 택시 4단체는 “결국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는 택시요금의 인상과 다르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지역에서 기사님이 호출을 더 적극적으로 수락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한 기능이었지만, 이용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기존 안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T 바이크’ 요금도 재조정됩니다. 중장거리 이용자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을 감안해,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이용료 개편으로 서비스 이용에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회적 영향을 보다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퇴근과 심야시간에 집중되는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와 요금 적정성을 모두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늘(13일) 공지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한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탄력 요금제의 요금 범위가 현행 ‘0원~5천 원’에서 ‘0원~2천 원’으로 재조정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재조정 안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카카오T는 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천 원에서 ‘최소 0원∼최대 5천 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수요에 따라 호출비가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인데, 택시 4단체는 “결국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는 택시요금의 인상과 다르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지역에서 기사님이 호출을 더 적극적으로 수락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한 기능이었지만, 이용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기존 안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T 바이크’ 요금도 재조정됩니다. 중장거리 이용자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을 감안해,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이용료 개편으로 서비스 이용에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회적 영향을 보다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퇴근과 심야시간에 집중되는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와 요금 적정성을 모두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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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요금인상 기존안 철회…“2천원 내로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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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13 14:33:39
- 수정2021-08-13 15:02:53

일방적 인상으로 논란이 됐던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스마트호출 요금 인상 기존 안이 철회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늘(13일) 공지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한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탄력 요금제의 요금 범위가 현행 ‘0원~5천 원’에서 ‘0원~2천 원’으로 재조정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재조정 안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카카오T는 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천 원에서 ‘최소 0원∼최대 5천 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수요에 따라 호출비가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인데, 택시 4단체는 “결국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는 택시요금의 인상과 다르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지역에서 기사님이 호출을 더 적극적으로 수락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한 기능이었지만, 이용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기존 안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T 바이크’ 요금도 재조정됩니다. 중장거리 이용자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을 감안해,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이용료 개편으로 서비스 이용에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회적 영향을 보다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퇴근과 심야시간에 집중되는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와 요금 적정성을 모두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늘(13일) 공지를 통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한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탄력 요금제의 요금 범위가 현행 ‘0원~5천 원’에서 ‘0원~2천 원’으로 재조정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재조정 안은 오늘 오후 4시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카카오T는 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기존 1천 원에서 ‘최소 0원∼최대 5천 원’으로 변경했습니다.
수요에 따라 호출비가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인데, 택시 4단체는 “결국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입장에서는 택시요금의 인상과 다르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대나 지역에서 기사님이 호출을 더 적극적으로 수락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한 기능이었지만, 이용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기존 안 철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T 바이크’ 요금도 재조정됩니다. 중장거리 이용자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을 감안해,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T 측은 “이용료 개편으로 서비스 이용에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회적 영향을 보다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퇴근과 심야시간에 집중되는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와 요금 적정성을 모두 신중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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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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