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횡령·인사 비리’ 혐의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집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1.08.13 (17:21) 수정 2021.08.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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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횡령과 인사비리 혐의를 포착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유 구청장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 구청장이 동대문구청의 공금을 임의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 구청장은 인사 비리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횡령 및 인사비리 혐의의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 구청장은 오늘까지 휴가였지만,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구청장과 동대문구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지 않았습니다.

유 구청장은 1998년에서 2002년까지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선출돼 현재까지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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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3 17:21:10
    • 수정2021-08-13 17:38:11
    사회
경찰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횡령과 인사비리 혐의를 포착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유 구청장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 구청장이 동대문구청의 공금을 임의로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 구청장은 인사 비리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횡령 및 인사비리 혐의의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 구청장은 오늘까지 휴가였지만,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구청장과 동대문구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공식 입장을 아직 내지 않았습니다.

유 구청장은 1998년에서 2002년까지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선출돼 현재까지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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