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한국에서 손 뗀다

입력 2021.08.13 (19:57) 수정 2021.08.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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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원화 코인 거래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바이낸스는 오늘(13일) 공식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규제에 부합하고자 자산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평가한 결과 한국에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가 중단한다고 밝힌 서비스는 원화 거래 페어, 원화 결제 옵션, P2P(개인 대 개인) 거래 신청, 한국어 지원입니다.

바이낸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8시 P2P 내 원화 거래 페어를 종료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은 모든 관련 P2P 거래를 종료하고,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광고를 오후 7시까지 없애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공식 텔레그램을 비롯한 모든 소통 채널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다음달 24일 이후 한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계속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경고하고, 신고하지 않을 경우 접속 차단 등 대응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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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한국에서 손 뗀다
    • 입력 2021-08-13 19:57:20
    • 수정2021-08-13 20:11:33
    경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원화 코인 거래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바이낸스는 오늘(13일) 공식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규제에 부합하고자 자산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평가한 결과 한국에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가 중단한다고 밝힌 서비스는 원화 거래 페어, 원화 결제 옵션, P2P(개인 대 개인) 거래 신청, 한국어 지원입니다.

바이낸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8시 P2P 내 원화 거래 페어를 종료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은 모든 관련 P2P 거래를 종료하고,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광고를 오후 7시까지 없애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공식 텔레그램을 비롯한 모든 소통 채널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바이낸스 등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다음달 24일 이후 한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계속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경고하고, 신고하지 않을 경우 접속 차단 등 대응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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