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 한계…소각장 조기 증설 곳곳
입력 2021.08.13 (21:42)
수정 2021.08.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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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갈수록 늘기만 하는 쓰레기 처리에 곳곳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일부 공공 처리시설은 한계에 다다르면서 시설 조기 증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 지역 생활 쓰레기 공공 처리장입니다.
소각할 쓰레기를 모아두는 창고가 빼곡히 차, 아예 산을 이뤘습니다.
쓰레기를 쏟아붓던 공간마저 일 년도 안 돼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보다 20일 늘려 한해 320일 소각로를 가동하고 있지만 반입량이 훨씬 많은 겁니다.
충주시는 2년 뒤 쓰레기가 최대 처리 용량의 150%까지 늘 것으로 보고 소각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성배/충주시 환경시설팀장 : "(하루) 100톤을 소각하고 있지만, 나머지 반입 잔량에 대해서는 자꾸 누적해서 쌓이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소각장 운영에 약간 어려움이 있고…."]
음성군과 진천군이 2035년까지 함께 쓰기로 한 광역매립장도 벌써 70% 넘게 찼습니다.
최대 소각량을 뛰어 넘어, 추가로 땅에 묻어야 하는 쓰레기가 하루 30톤까지 치솟아섭니다.
그마저도 분리 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물과 플라스틱 등이 섞인 쓰레기를 태우다 보면, 보조 연료를 써야 하는 등 추가 부담도 만만찮습니다.
결국, 진천군과 음성군은 각각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신설하고 공동 소각로를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환/진천군 환경시설팀장 : "진천음성혁신도시가 들어왔고요.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발생 되는 폐기물량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거죠."]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1.3kg 이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충북.
공공시설에서 감당하지 못해 매일 쓰레기 수백 톤을 다시 민간 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쓰레기 처리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갈수록 늘기만 하는 쓰레기 처리에 곳곳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일부 공공 처리시설은 한계에 다다르면서 시설 조기 증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 지역 생활 쓰레기 공공 처리장입니다.
소각할 쓰레기를 모아두는 창고가 빼곡히 차, 아예 산을 이뤘습니다.
쓰레기를 쏟아붓던 공간마저 일 년도 안 돼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보다 20일 늘려 한해 320일 소각로를 가동하고 있지만 반입량이 훨씬 많은 겁니다.
충주시는 2년 뒤 쓰레기가 최대 처리 용량의 150%까지 늘 것으로 보고 소각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성배/충주시 환경시설팀장 : "(하루) 100톤을 소각하고 있지만, 나머지 반입 잔량에 대해서는 자꾸 누적해서 쌓이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소각장 운영에 약간 어려움이 있고…."]
음성군과 진천군이 2035년까지 함께 쓰기로 한 광역매립장도 벌써 70% 넘게 찼습니다.
최대 소각량을 뛰어 넘어, 추가로 땅에 묻어야 하는 쓰레기가 하루 30톤까지 치솟아섭니다.
그마저도 분리 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물과 플라스틱 등이 섞인 쓰레기를 태우다 보면, 보조 연료를 써야 하는 등 추가 부담도 만만찮습니다.
결국, 진천군과 음성군은 각각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신설하고 공동 소각로를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환/진천군 환경시설팀장 : "진천음성혁신도시가 들어왔고요.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발생 되는 폐기물량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거죠."]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1.3kg 이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충북.
공공시설에서 감당하지 못해 매일 쓰레기 수백 톤을 다시 민간 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쓰레기 처리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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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기만 하는 쓰레기 처리에 곳곳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일부 공공 처리시설은 한계에 다다르면서 시설 조기 증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 지역 생활 쓰레기 공공 처리장입니다.
소각할 쓰레기를 모아두는 창고가 빼곡히 차, 아예 산을 이뤘습니다.
쓰레기를 쏟아붓던 공간마저 일 년도 안 돼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보다 20일 늘려 한해 320일 소각로를 가동하고 있지만 반입량이 훨씬 많은 겁니다.
충주시는 2년 뒤 쓰레기가 최대 처리 용량의 150%까지 늘 것으로 보고 소각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성배/충주시 환경시설팀장 : "(하루) 100톤을 소각하고 있지만, 나머지 반입 잔량에 대해서는 자꾸 누적해서 쌓이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소각장 운영에 약간 어려움이 있고…."]
음성군과 진천군이 2035년까지 함께 쓰기로 한 광역매립장도 벌써 70% 넘게 찼습니다.
최대 소각량을 뛰어 넘어, 추가로 땅에 묻어야 하는 쓰레기가 하루 30톤까지 치솟아섭니다.
그마저도 분리 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물과 플라스틱 등이 섞인 쓰레기를 태우다 보면, 보조 연료를 써야 하는 등 추가 부담도 만만찮습니다.
결국, 진천군과 음성군은 각각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신설하고 공동 소각로를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환/진천군 환경시설팀장 : "진천음성혁신도시가 들어왔고요.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발생 되는 폐기물량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거죠."]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1.3kg 이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충북.
공공시설에서 감당하지 못해 매일 쓰레기 수백 톤을 다시 민간 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쓰레기 처리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갈수록 늘기만 하는 쓰레기 처리에 곳곳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일부 공공 처리시설은 한계에 다다르면서 시설 조기 증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 지역 생활 쓰레기 공공 처리장입니다.
소각할 쓰레기를 모아두는 창고가 빼곡히 차, 아예 산을 이뤘습니다.
쓰레기를 쏟아붓던 공간마저 일 년도 안 돼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보다 20일 늘려 한해 320일 소각로를 가동하고 있지만 반입량이 훨씬 많은 겁니다.
충주시는 2년 뒤 쓰레기가 최대 처리 용량의 150%까지 늘 것으로 보고 소각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성배/충주시 환경시설팀장 : "(하루) 100톤을 소각하고 있지만, 나머지 반입 잔량에 대해서는 자꾸 누적해서 쌓이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소각장 운영에 약간 어려움이 있고…."]
음성군과 진천군이 2035년까지 함께 쓰기로 한 광역매립장도 벌써 70% 넘게 찼습니다.
최대 소각량을 뛰어 넘어, 추가로 땅에 묻어야 하는 쓰레기가 하루 30톤까지 치솟아섭니다.
그마저도 분리 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음식물과 플라스틱 등이 섞인 쓰레기를 태우다 보면, 보조 연료를 써야 하는 등 추가 부담도 만만찮습니다.
결국, 진천군과 음성군은 각각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신설하고 공동 소각로를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환/진천군 환경시설팀장 : "진천음성혁신도시가 들어왔고요.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발생 되는 폐기물량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거죠."]
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1.3kg 이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충북.
공공시설에서 감당하지 못해 매일 쓰레기 수백 톤을 다시 민간 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쓰레기 처리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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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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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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