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난해 3월 이후 확진자 ‘최다’
입력 2021.08.13 (21:44)
수정 2021.08.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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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3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요.
종교시설과 기업, 다중이용시설, 가족 모임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입니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발생지역도 경산과 구미, 안동, 포항, 김천 등 13개 시군으로 넓게 분포됐습니다.
확진자의 40%정도인 30명은 대구소재 교회와 포항.김천 외국인 모임, 경주 목욕시설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자가 격리중 확진됐습니다.
또 구미 반도체 공장에서는 직원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확진되는 등 이달 들어 경북 12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전체적으로 보면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 30%, 기업체에서 30%, 가족·지인, 그리고 N차 감염으로 40% 이렇게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0시 기준으로 57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달서구 모 종교시설에서 7명이 확진됐고 같은 이름을 쓰는 자매교회 4곳과 달서구 일가족 관련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확진자가 나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적발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1회 적발시에도 집합금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병상 가동률도 대구가 91%, 경북은 95%까지 치솟으며 의료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광복절 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로 보고 여행이나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내에서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3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요.
종교시설과 기업, 다중이용시설, 가족 모임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입니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발생지역도 경산과 구미, 안동, 포항, 김천 등 13개 시군으로 넓게 분포됐습니다.
확진자의 40%정도인 30명은 대구소재 교회와 포항.김천 외국인 모임, 경주 목욕시설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자가 격리중 확진됐습니다.
또 구미 반도체 공장에서는 직원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확진되는 등 이달 들어 경북 12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전체적으로 보면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 30%, 기업체에서 30%, 가족·지인, 그리고 N차 감염으로 40% 이렇게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0시 기준으로 57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달서구 모 종교시설에서 7명이 확진됐고 같은 이름을 쓰는 자매교회 4곳과 달서구 일가족 관련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확진자가 나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적발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1회 적발시에도 집합금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병상 가동률도 대구가 91%, 경북은 95%까지 치솟으며 의료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광복절 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로 보고 여행이나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내에서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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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13 2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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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3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요.
종교시설과 기업, 다중이용시설, 가족 모임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입니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발생지역도 경산과 구미, 안동, 포항, 김천 등 13개 시군으로 넓게 분포됐습니다.
확진자의 40%정도인 30명은 대구소재 교회와 포항.김천 외국인 모임, 경주 목욕시설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자가 격리중 확진됐습니다.
또 구미 반도체 공장에서는 직원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확진되는 등 이달 들어 경북 12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전체적으로 보면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 30%, 기업체에서 30%, 가족·지인, 그리고 N차 감염으로 40% 이렇게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0시 기준으로 57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달서구 모 종교시설에서 7명이 확진됐고 같은 이름을 쓰는 자매교회 4곳과 달서구 일가족 관련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확진자가 나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적발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1회 적발시에도 집합금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병상 가동률도 대구가 91%, 경북은 95%까지 치솟으며 의료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광복절 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로 보고 여행이나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내에서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3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요.
종교시설과 기업, 다중이용시설, 가족 모임 등 일상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입니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발생지역도 경산과 구미, 안동, 포항, 김천 등 13개 시군으로 넓게 분포됐습니다.
확진자의 40%정도인 30명은 대구소재 교회와 포항.김천 외국인 모임, 경주 목욕시설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자가 격리중 확진됐습니다.
또 구미 반도체 공장에서는 직원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확진되는 등 이달 들어 경북 12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은정/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전체적으로 보면은 외국인 근로자가 한 30%, 기업체에서 30%, 가족·지인, 그리고 N차 감염으로 40% 이렇게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0시 기준으로 57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달서구 모 종교시설에서 7명이 확진됐고 같은 이름을 쓰는 자매교회 4곳과 달서구 일가족 관련 등 기존 집단 감염군에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확진자가 나온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적발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1회 적발시에도 집합금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병상 가동률도 대구가 91%, 경북은 95%까지 치솟으며 의료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광복절 연휴가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로 보고 여행이나 모임,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내에서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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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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