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76주년 광복절…이 시각 독립기념관

입력 2021.08.14 (21:15) 수정 2021.08.14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15일)이 광복절 76주년입니다.

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었는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조정을 좀 했다고 하는군요.

독립기념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성용희 기자! 전야 행사가 지금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올해 광복절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자동차들이 줄을 맞춰 서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 자동차극장이 마련됐습니다.

방역 상황과 76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고려해 76대만 사전에 신청받아 초청했고요.

만주 봉오동 일대에서 거둔 독립군의 대승을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에 앞서 '희망의 드론쇼'가 펼쳐졌는데요.

LED 조명을 장착한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시시각각 대형을 바꿔가며 새 날갯짓과 무궁화, 태극기 등 다양한 모습들을 연출해 냈습니다.

[앵커]

내일도 행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방역도 신경을 쓰는 상황이겠어요.

[기자]

네, 광복절인 내일은 경축식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는데요.

비대면으로 치러져 온라인 생중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또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혼합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MR독립영상관도 정식 개관해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오는 17일에는 홍범도 장군의 생존 영상자료 기증식이 열리고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되는데요.

독립기념관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강욱현/영상편집:임희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은 제76주년 광복절…이 시각 독립기념관
    • 입력 2021-08-14 21:15:30
    • 수정2021-08-14 21:47:31
    뉴스 9
[앵커]

내일(15일)이 광복절 76주년입니다.

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었는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조정을 좀 했다고 하는군요.

독립기념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성용희 기자! 전야 행사가 지금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올해 광복절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자동차들이 줄을 맞춰 서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 자동차극장이 마련됐습니다.

방역 상황과 76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고려해 76대만 사전에 신청받아 초청했고요.

만주 봉오동 일대에서 거둔 독립군의 대승을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에 앞서 '희망의 드론쇼'가 펼쳐졌는데요.

LED 조명을 장착한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시시각각 대형을 바꿔가며 새 날갯짓과 무궁화, 태극기 등 다양한 모습들을 연출해 냈습니다.

[앵커]

내일도 행사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방역도 신경을 쓰는 상황이겠어요.

[기자]

네, 광복절인 내일은 경축식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는데요.

비대면으로 치러져 온라인 생중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또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혼합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MR독립영상관도 정식 개관해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오는 17일에는 홍범도 장군의 생존 영상자료 기증식이 열리고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되는데요.

독립기념관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강욱현/영상편집:임희원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