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접종률 70%보다 상향 검토…일반 국민 항체보유율 0.33%

입력 2021.08.17 (07:13) 수정 2021.08.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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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앵커 브리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18~49살 연령층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 관련해서 정리해봅니다.

어제 0시 기준 18~49살 연령층의 예약률은 60.2%인데요.

대상자 920만 4천여 명 중에 554만 3천여 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당초 정부는 18~49살 연령층의 사전 예약률을 70%로 잡았었는데요.

그에 미치지는 못하는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연령대가 잔여 백신과 얀센 백신,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추진단은 10부제 사전 예약이 끝나더라도 추가 예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는 36살에서 49살까지 연령층이 추가 예약을 할 수 있고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는 18살에서 35살,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살에서 49살 누구나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전 국민 70% 2차 접종 완료를 집단 면역에 필요한 접종률로 보고 있는데요.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해 이 수치를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0.33% 수준으로 조사됐는데 방역 당국은 일반 국민들의 활발한 예방접종 참여에 의한 집단 면역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위탁의료기관.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접종이 시작된 50살에서 54살 일반인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 만큼 빠른 접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조명양/서울시 은평구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은 백신 맞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서두르게 됐어요. 예방접종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심이 많이 돼요."]

이 때문에 병원은 하루 종일 백신 접종자들로 붐볐습니다.

[박상수/병원 관계자 : "평소 대비해서 4배에서 5배 가량은 더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50대 초반 접종 대상자는 모두 312만여 명, 예약률은 82%가 넘습니다.

이달말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50대 초반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는데 2차 접종은 백신에 상관없이 모두 6주 뒤 받게됩니다.

한편 일반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했더니 0.33%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외엔 대안이 없다는 얘깁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낮은 항체보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활발한 예방접종 참여에 의한 집단 면역 형성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델타 변이의 확산 등을 감안해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률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전 국민 70% 접종완료로는 바뀐 유행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예방접종률 70%에 대한 그 목표를 좀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고, 그 이후 집단면역이 필요한 접종률 부분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보면서 검토할..."]

방역당국은 또 전 세계 31개 나라에서 발견된 '람다 변이'는 페루 등 남미에서 우세종으로 되고 있는데 전파력과 백신 효능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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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면역 접종률 70%보다 상향 검토…일반 국민 항체보유율 0.33%
    • 입력 2021-08-17 07:13:25
    • 수정2021-08-17 0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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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앵커 브리핑>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18~49살 연령층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 관련해서 정리해봅니다.

어제 0시 기준 18~49살 연령층의 예약률은 60.2%인데요.

대상자 920만 4천여 명 중에 554만 3천여 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당초 정부는 18~49살 연령층의 사전 예약률을 70%로 잡았었는데요.

그에 미치지는 못하는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연령대가 잔여 백신과 얀센 백신,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추진단은 10부제 사전 예약이 끝나더라도 추가 예약을 받을 예정이어서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는 36살에서 49살까지 연령층이 추가 예약을 할 수 있고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는 18살에서 35살, 21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살에서 49살 누구나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전 국민 70% 2차 접종 완료를 집단 면역에 필요한 접종률로 보고 있는데요.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인해 이 수치를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0.33% 수준으로 조사됐는데 방역 당국은 일반 국민들의 활발한 예방접종 참여에 의한 집단 면역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위탁의료기관.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접종이 시작된 50살에서 54살 일반인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 만큼 빠른 접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조명양/서울시 은평구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은 백신 맞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서두르게 됐어요. 예방접종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심이 많이 돼요."]

이 때문에 병원은 하루 종일 백신 접종자들로 붐볐습니다.

[박상수/병원 관계자 : "평소 대비해서 4배에서 5배 가량은 더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50대 초반 접종 대상자는 모두 312만여 명, 예약률은 82%가 넘습니다.

이달말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50대 초반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는데 2차 접종은 백신에 상관없이 모두 6주 뒤 받게됩니다.

한편 일반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했더니 0.33%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됐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 외엔 대안이 없다는 얘깁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낮은 항체보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활발한 예방접종 참여에 의한 집단 면역 형성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델타 변이의 확산 등을 감안해 집단면역에 필요한 접종률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전 국민 70% 접종완료로는 바뀐 유행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예방접종률 70%에 대한 그 목표를 좀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고, 그 이후 집단면역이 필요한 접종률 부분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보면서 검토할..."]

방역당국은 또 전 세계 31개 나라에서 발견된 '람다 변이'는 페루 등 남미에서 우세종으로 되고 있는데 전파력과 백신 효능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촬영기자:조은경/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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