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99명…“휴가 복귀 전 검사 당부”

입력 2021.08.17 (08:06) 수정 2021.08.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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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직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 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경남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12만 명을 대상으로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합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입니다.

창원 37명, 진주 14명, 김해 13명, 거제 10명, 양산 7명, 남해 5명, 거창 4명, 통영과 산청, 함양, 창녕 각 2명, 밀양 1명입니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63명이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접촉 감염 11명, 해외 입국 5명, 1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청의 한 회사에서 모두 5명이 확진돼 회사 직원 15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으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6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경남의 코로나19 병상가동률은 89.9%로 163병상이 남아있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145만 2천 여명으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43.7%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직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를 당부했습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와 장거리 여행에서 돌아오시면, 출근하시기 전에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창원과 김해, 함안 지역의 초중고 학교는 오늘(17일)부터 3분의 1이상 등교 수업이 진행됩니다.

나머지 3단계 지역은 최소 절반 이상의 학생이 등교 수업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17일)부터 경남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12만 명을 대상으로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합니다.

신청은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온라인 누리집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경찰과 18개 시·군은 지난 주 합동 단속 결과, 밀양과 창원지역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15건, 100여 명을 적발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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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99명…“휴가 복귀 전 검사 당부”
    • 입력 2021-08-17 08:06:48
    • 수정2021-08-17 08:45:57
    뉴스광장(창원)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직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 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경남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12만 명을 대상으로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합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9명입니다.

창원 37명, 진주 14명, 김해 13명, 거제 10명, 양산 7명, 남해 5명, 거창 4명, 통영과 산청, 함양, 창녕 각 2명, 밀양 1명입니다.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63명이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접촉 감염 11명, 해외 입국 5명, 1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청의 한 회사에서 모두 5명이 확진돼 회사 직원 15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창원농협 마트' 관련으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6일) 새벽 0시를 기준으로 경남의 코로나19 병상가동률은 89.9%로 163병상이 남아있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145만 2천 여명으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43.7%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직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 복귀 전 진단검사를 당부했습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혹시 모를 (코로나19)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와 장거리 여행에서 돌아오시면, 출근하시기 전에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거리 두기 4단계인 창원과 김해, 함안 지역의 초중고 학교는 오늘(17일)부터 3분의 1이상 등교 수업이 진행됩니다.

나머지 3단계 지역은 최소 절반 이상의 학생이 등교 수업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17일)부터 경남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12만 명을 대상으로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합니다.

신청은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온라인 누리집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경찰과 18개 시·군은 지난 주 합동 단속 결과, 밀양과 창원지역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15건, 100여 명을 적발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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