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형산강 침수·홍수 관리 시스템 구축 외

포항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형산강 둔치 주차장 침수 위험 알림 시스템과 스마트 홍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둔치 주차장 침수 위험 알림 시스템은 침수가 우려될 경우 CCTV 모니터링으로 차량 번호를 실시간 조회하고, 차주에게 위험 안내 문자를 자동 발송해 줍니다.

또 스마트 홍수 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하천의 수위와 수문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문의 개폐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울릉 어민, 트롤어선 동해 조업 강력 반발

최근 대형 트롤 어선들이 동해안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울릉 어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채낚기 어민을 대상으로 대형 트롤 어선의 동경 128도 조업 금지 해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릉 어민들은 가뜩이나 중국 어선의 동해 조업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었는데 대형 트롤 어선까지 조업을 한다면 생계가 어려워지게 된다며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포항 영일만항에 해경 부두 새로 조성

동해 해상 치안을 강화하고,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포항 영일만항에 해경 부두가 새로 조성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5년까지 499억 원을 들여 포항 영일만항에 길이 640m의 해경 전용 부두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설 부두에는 최대 3천톤급 중대형 함정을 포함해 9척의 함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항 자원순환시설 주변 주민 건강 조사

포항시가 자원순환시설 주변 지역인 오천읍과 청림동, 제철동 주민 300명에 대해 내년 11월 말까지 건강 영향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 건강 영향 조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모두 10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항시 오천읍과 청림동, 제철동 주민들은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을 놓고, 오염물질이 배출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포항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은 지난 2019년부터 하루 생활쓰레기 270톤을 소각 처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