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한 전두환, 불출석 허가 신청…“신속 판결해야”
입력 2021.08.17 (21:57)
수정 2021.08.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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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과 관련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 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최근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전 씨 측은 입원 직전 재판부에도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의 건강 상태가 재판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5월 단체는 신속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90살 전두환 씨.
20여 분 만에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퇴정했고 얼굴도 부쩍 수척해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전 씨는 지난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는데,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전 씨 측이 입원에 앞서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 씨 측 정주교 변호사는 지난 11일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사유는 전 씨의 건강 악화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이미 1심에서 건강을 이유로 두 차례 불출석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앞으로 전 씨는 광주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소심의 경우 피고인 없이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 씨의 건강 상태에 따라 1심에서 나온 유죄 판결의 유지 여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5·18 단체는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조진태/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 "이런 사정을 고려해서 재판부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절차가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보다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해서 판결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30일 전 씨의 항소심 4차 공판기일에는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과 5·18 당시 헬기 조종사 4명이 증인 신문을 받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5·18과 관련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 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최근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전 씨 측은 입원 직전 재판부에도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의 건강 상태가 재판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5월 단체는 신속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90살 전두환 씨.
20여 분 만에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퇴정했고 얼굴도 부쩍 수척해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전 씨는 지난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는데,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전 씨 측이 입원에 앞서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 씨 측 정주교 변호사는 지난 11일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사유는 전 씨의 건강 악화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이미 1심에서 건강을 이유로 두 차례 불출석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앞으로 전 씨는 광주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소심의 경우 피고인 없이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 씨의 건강 상태에 따라 1심에서 나온 유죄 판결의 유지 여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5·18 단체는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조진태/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 "이런 사정을 고려해서 재판부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절차가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보다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해서 판결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30일 전 씨의 항소심 4차 공판기일에는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과 5·18 당시 헬기 조종사 4명이 증인 신문을 받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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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관련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 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최근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전 씨 측은 입원 직전 재판부에도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의 건강 상태가 재판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5월 단체는 신속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90살 전두환 씨.
20여 분 만에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퇴정했고 얼굴도 부쩍 수척해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전 씨는 지난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는데,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전 씨 측이 입원에 앞서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 씨 측 정주교 변호사는 지난 11일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사유는 전 씨의 건강 악화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이미 1심에서 건강을 이유로 두 차례 불출석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앞으로 전 씨는 광주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소심의 경우 피고인 없이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 씨의 건강 상태에 따라 1심에서 나온 유죄 판결의 유지 여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5·18 단체는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조진태/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 "이런 사정을 고려해서 재판부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절차가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보다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해서 판결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30일 전 씨의 항소심 4차 공판기일에는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과 5·18 당시 헬기 조종사 4명이 증인 신문을 받습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5·18과 관련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 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최근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전 씨 측은 입원 직전 재판부에도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의 건강 상태가 재판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5월 단체는 신속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양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90살 전두환 씨.
20여 분 만에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퇴정했고 얼굴도 부쩍 수척해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실제 전 씨는 지난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는데,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전 씨 측이 입원에 앞서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를 신청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전 씨 측 정주교 변호사는 지난 11일 재판부에 불출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사유는 전 씨의 건강 악화라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이미 1심에서 건강을 이유로 두 차례 불출석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앞으로 전 씨는 광주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소심의 경우 피고인 없이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 씨의 건강 상태에 따라 1심에서 나온 유죄 판결의 유지 여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5·18 단체는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조진태/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 "이런 사정을 고려해서 재판부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절차가 허용하는 한도에 있어서 보다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해서 판결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30일 전 씨의 항소심 4차 공판기일에는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과 5·18 당시 헬기 조종사 4명이 증인 신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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