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805명…43일 연속 네 자릿수

입력 2021.08.18 (09:36) 수정 2021.08.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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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지난 연휴 이후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네요?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3일째, 6주 연속 네 자릿수로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국내 감염은 1,76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0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07명, 인천이 91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국민 46.3%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아직 일부에서 접종을 기피하는 점이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효과는 충분하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동일 생활권에 있는 지자체들끼리 방역 상황에 대해 긴밀히 공유하고, 방역대책도 함께 협의하는 등 권역별로 확산세 저지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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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805명…43일 연속 네 자릿수
    • 입력 2021-08-18 09:36:52
    • 수정2021-08-18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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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지난 연휴 이후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네요?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3일째, 6주 연속 네 자릿수로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국내 감염은 1,767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50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07명, 인천이 91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국민 46.3%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아직 일부에서 접종을 기피하는 점이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효과는 충분하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동일 생활권에 있는 지자체들끼리 방역 상황에 대해 긴밀히 공유하고, 방역대책도 함께 협의하는 등 권역별로 확산세 저지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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