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또 코로나19 집단감염…훈련병 11명 확진
입력 2021.08.18 (19:07)
수정 2021.08.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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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돼 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입소한 훈련병 1명이 16일 증상이 나타나 어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처음 확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생활관 훈련병 1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훈련병들은 입소 직후 약 열흘간 2차례 유전자 증폭 검사와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확진자들은 앞선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군은 동선이 겹치는 같은 교육대 인원 등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된 훈련병 11명은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7월~9월 입대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원할 경우, 화이자 백신 사전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차까지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7월 입소자가 입영 날짜를 연기하면서까지 접종을 마치고 입대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논산 훈련소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 사이 모두 123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돼 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입소한 훈련병 1명이 16일 증상이 나타나 어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처음 확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생활관 훈련병 1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훈련병들은 입소 직후 약 열흘간 2차례 유전자 증폭 검사와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확진자들은 앞선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군은 동선이 겹치는 같은 교육대 인원 등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된 훈련병 11명은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7월~9월 입대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원할 경우, 화이자 백신 사전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차까지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7월 입소자가 입영 날짜를 연기하면서까지 접종을 마치고 입대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논산 훈련소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 사이 모두 123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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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18 19:34:40
[앵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돼 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입소한 훈련병 1명이 16일 증상이 나타나 어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처음 확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생활관 훈련병 1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훈련병들은 입소 직후 약 열흘간 2차례 유전자 증폭 검사와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확진자들은 앞선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군은 동선이 겹치는 같은 교육대 인원 등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된 훈련병 11명은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7월~9월 입대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원할 경우, 화이자 백신 사전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차까지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7월 입소자가 입영 날짜를 연기하면서까지 접종을 마치고 입대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논산 훈련소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 사이 모두 123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돼 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입소한 훈련병 1명이 16일 증상이 나타나 어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처음 확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생활관 훈련병 16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상 훈련병들은 입소 직후 약 열흘간 2차례 유전자 증폭 검사와 예방적 관찰을 위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갑니다.
확진자들은 앞선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군은 동선이 겹치는 같은 교육대 인원 등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된 훈련병 11명은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부터 7월~9월 입대하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원할 경우, 화이자 백신 사전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차까지 접종해야 하는 상황에서 7월 입소자가 입영 날짜를 연기하면서까지 접종을 마치고 입대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논산 훈련소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 사이 모두 123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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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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